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오는 8월 30일까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중 자연 생성되는 유해물질을 저감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바이오제닉아민류, 에틸카바메이트를 저감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식용유지류, 감자스낵, 장류 및 젓갈류, 매실주를 제조하는 중소업체다.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은 그동안 업계, 학계, 정부 등이 함께 추진해온 저감화 기술성과를 제조 현장에서 실용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게 정부, 학계,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유해물질 저감화 협의회’를 통해 저감화 기술교육, 현장 컨설팅 실시 및 분석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서식을 활용하고 8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연간매출액, 저감화 기술 적용 이력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유해물질별 3개, 총 12곳을 선정하여 그 결과를 9월 초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 5일(월) 15시에 서울식약청 강당에서 자연 생성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관련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