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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실태와 민-관협력 방향’ 주제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13-07-09 17:52:13
  • 수정 2013-07-09 1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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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이하 NMC)이 ‘북한이탈주민 의료실태와 민․관협력 방향’ 주제로 지난 5일 NMC 9층 강당에서 통일부 하나원 및 의료협력병원․단체와 함께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북한이탈주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새조위 신미녀 대표 ‘북한이탈주민 정서안정을 위한 코칭교육 사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살린 특강이 있었다.

이어서 하나원 전진용 전문의의 ‘북한이탈주민 약물 오․남용 실태의 소개와 더불어 의료 행태의 특성’에 대한 고찰이 있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임상 현장에서의 특성과 부정적 정신질환 인식도에 대한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충남대병원 유원섭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만성질환 문제와 관리 방법’에 대해 기존 연구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서울의료원 이수형 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신체화 경향’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주제발표가 마무리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안동 성소병원 김종흥 과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 됐으며, 발표자들과 함께 하나원 김원형 정신과 공보의, 하나원 김세원 공보의, 지원재단 전연숙 연구팀장, 북한이탈주민 개업의 김지은 한의사 등 각계 전문가들의 북한이탈주민 의료실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홍인표 NMC 부원장 겸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방안 모색과 의료 지원을 다짐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관련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NMC는 지난해 9월경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대책’ 공청회를 주관하여 개최한 바 있으며, (사)새조위와 함께 2006년부터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및 상담실을 운영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 뿐 아니라 문화충격 및 사회적응스트레스에 대한 상담지원 등 전반적인 건강증진활동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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