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월 어버이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1일(토) 오후 3시 문화일보홀에 위치한 청춘극장에서 국악특집 공연을 연다.
청춘극장은 서울시가 어르신들 문화 향유를 위해 위탁 운영(운영업체- (주)조이슈즈) 하는 어르신 전용 실버극장이다.
※ `11, `12년 어버이달 기념행사에는 <현미와 함께 하는 가요교실>, <이미테이션 가요쇼>를 진행
특집공연에서는 부채춤, 장고춤과 같이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사물놀이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구성돼 풍부한 볼거리를 관람 할 수 있다.
천상, 진도북춤, 나비와 설레임, 사물놀이, 장고춤, 부채춤, 아리랑 그리고 선반사물판굿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선반사물판굿이란 각 치배들이 부포와 상모를 쓰고 꽹과리, 징, 장고, 북, 소고를 연주하며 춤을 추는 공연으로 상모짓의 화려함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서 각 악기의 개인놀이를 통해서 최고의 신명과 예술적 기예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예매는 현장과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인터넷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예매 수수료 500원 예약자 부담)
또, 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입장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8일에는 어버이날 특선영화<효녀 심청(1972, 신성일 윤정희 주연)>을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30분에 3회 상영이 된다.
올해 3월 문화일보홀에 재개관한 청춘극장은 ’10년 10월 개관 이후 36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다녀가는 등, 어르신들의 핵심문화 시설이다.
평일에는 ‘로마의 휴일’, ‘맨발의 청춘’ 등 과거 추억을 살릴 수 있는 클래식 영화를 2~3회 상영하며, 토요일 및 공휴일 15시에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년기 정신건강강좌, 어르신 스타일 코디, 건강체조와 함께 하는 웃음치료 등 문화 강좌 및 건강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55세 이상 어르신 및 어르신 동반자가 입장가능하며 관람료는 2,000(1인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