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제46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이승훈 부교수(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우수상에는 박영년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와 지헌영 연구원(Boston Children's hospital, 약리학 및 세포생물학)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해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했으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 고취와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에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주)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46회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 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은 의사신문 창간53주년 기념식장(4월 15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있을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