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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미국시장 진출 새 돌파구 찾다
  • 기사등록 2013-02-21 15:18:39
  • 수정 2013-02-22 0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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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국산 의료기기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Mandalay Bay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 85회 미국 서부 수의과학회(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이하 WVC 2013)’에 ‘미국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이하 시장개척단)을 꾸려 참가했다.

WVC 2013은 미국 동부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NAVC(North American Veterinary Conference)와 함께 미국 최대의 수의과학회 중 하나다.

시장개척단은 시장 진입이 어려운 미국 시장에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청에서 무상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다.

조합 시장개척단은 올해 10개 기업, 99㎡ 규모의 한국관을 꾸려 국산의료기기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관에는 ㈜동강의료기 등 10개 회사가 참가했고, JPI헬스케어 등 4개사도 개별로 참가하는 등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이 전시한 품목은 동물용 전해질분석기, 레이저수술기, 산소포화농도측정기, 의료용핸드피스, 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 투관침 등이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보다 15%이상 증가된 성과를 보이며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WVC 2013 전체 방문객 2만명 중 1,000여명이 한국관을 방문했고, 총 31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실적은 862만5,000달러였고, 계약실적은 59만8,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담실적은 752만달러였고, 계약실적은 52만달러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미국 동물병원을 현지 방문하고 AVMA(America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과 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시장의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현황에 대한 파악도 함께 진행했다.

15일(현지)에는 LA에 위치한 굿 사마리아탄 병원, 로미타 동물병원을 방문해 미국 현지 병원 시설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미국 수의과 관련 현지 시장 접근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인피니트 메디칼 컨설팅, AVMA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19일에는 4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는 라스베가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병원을 방문해 주요 장비 및 진료 절차 등을 확인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산 의료기기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하고 미국 의료기기 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동물용 의료기기는 FDA 승인이 필요 없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조합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해 수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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