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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국내학술대회 국제화 ‘관심’ - 현 집행부 다양한 성과, 추계학술대회 풍성
  • 기사등록 2013-01-19 10:09:34
  • 수정 2013-02-16 0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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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회장 전재은, 이사장 정남식)가 지난해 11월 16~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약 2,0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다양한 특징들로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현 집행부가 다양한 성과를 내며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우선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됐다는 점.

실제 약 130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등록해 처음 시도하는 국제학술대회 성과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학술프로그램에 별도의 English Session도 마련한 것은 물론 모든 초록내용은 영문으로 표기하고 있다.   

다음으로 지방에서도 대형학술대회를 잘 치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

일반적으로 대형학회는 장소 때문에 서울지역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전이라는 교통의 요충지에서 대한심장학회를 개최하게 돼 다른 학회의 벤치마킹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서울, 경기지역 등 지역별로 고루 참석해 균형적인 학술 행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남식 이사장은 “서울지역 호텔을 가는 것과 소요시간은 비슷한 것 같다”며 “숙박시설이 안돼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적극적인 대국민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지난 4월 주요 일간지를 대상으로 1차 캠페인을 진행한 후 11월부터 12월까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차 대국민캠페인을 진행한다. 3차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대한심장학회 소속 주요 병원과 전국 주요 보건소에 심장질환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배포 인지개선 노력을 추진한다.

김영훈 홍보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인식향상 노력을 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몽구재단과 함께 불우환자대상 수술비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

정남식 이사장의 노력으로 정몽구재단에서 약 8억원의 기금을 받아 불우 심장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심장수술을 해주기로 한 것. 

사회적 이슈를 학술대회장으로 끌어들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카바수술과 관련된 논의의 장을 마련해 학회와 정부, 송명근 교수의 입장을 고루 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정 이사장은 “학술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객관적이고, 근거에 입각한 결론이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원로회원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세션이 마련됐다는 점 △총 5개의 산학학술세션이 마련됐다는 점 △Intervention △Arrhythmia △Imaging △Echo △Congenital Heart Disease △Congestive Heart Failure △Vascular △Workshop for Publication Committee △Coronary Artery Disease △Basic Research △Hypertension △Women’s Heart Disease Research △Debate 등의 내용이 총 12개 회의장으로 세분화돼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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