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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혈관학회 성기철 초대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혈관연구회, 대한혈관학회로 새 시작 2024-01-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심장학회 혈관연구회가 지난 2023년 3월 3일부터 대한혈관학회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에 초대 성기철 이사장을 만나 대한혈관학회로 시작한 배경과 임기 중 주된 추진 목표 등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대한혈관학회 시작 배경    

그동안 혈관연구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들과 협력하여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정맥 및 림프질환, 최신 IT기술 적용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대했다. 


성기철 이사장은 “기존 학회나 시스템 등에서 다루지 못하는 정맥, 동맥 희귀질환 등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라며, “회원들의 이상과 포부를 다 담아내기에는 연구회라는 특성으로는 부족하여 대한혈관학회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국제학회 POA(Pulse Of Asia) 확대 발전

기존 혈관연구회에서 추진하고 있던 국제학회 POA(Pulse Of Asia)를 더욱 확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성 이사장은 “POA의 확대,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연구회에서는 어려움이 있어 학회로 확대해 국제적인 역량도 높여나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한국 주도 역량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개최 시기나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갈 에정이다.”라고 말했다. 

◆PULSE지 국제학술지로 도약 추진 

대한혈관학회 공식학회지인 PULSE지(편집장 : 박정배)의 SCI-E 등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PULSE지는 E-SCI에 등재되어 있다.  

성 이사장은 “향후 1~2년 이내에 SCI-E 등재 신청을 할 예정이다.”라며,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인 학회 운영 시스템 확립 

학회의 원칙과 규정에 따라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무국 운영부터 임원 등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를 더욱 다진다는 계획이다.


성 이사장은 “연구하는 학회, 타 학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혈관학회의 성공적인 시작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혈관학회 회원은 약 603명(정회원 500명, 준회원 103명)이다. 

성 이사장은 “대한혈관학회 로고는 기존 동맥질환 연구에 집중한 혈관연구회에서 동맥, 정맥 및 림프 등 심장 및 혈관질환 전반으로의 연구 영역 확대와 다양한 전공 분야의 협업을 통해 국민의 혈관건강 향상이라는 목표를 지향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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