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만성 신장질환, 급성 신부전, 중독 등 고난도 내과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의 신장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발견 시 이미 상태가 악화된 사례도 적지 않다.
계양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김태희 원장은 “강아지·고양이 혈액투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증 신장질환 치료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혈액투석
혈액투석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정상적인 노폐물 배출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되는 고난도 치료다.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전해질 및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급성 신부전이나 특정 약물·중독 물질 섭취, 중증 요독증 등의 상황에서 고려될 수 있다.

(이미지 설명 : 계양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김태희 원장)
◆협진 체계 중요
반려동물 혈액투석은 단순 장비 운용만으로 가능한 치료가 아니다.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며, 마취·내과·응급의학·영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진 체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혈압 변화와 체온, 전해질 수치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과 시스템을 모두 갖춘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태희 원장은 “강아지·고양이 혈액투석을 포함한 중증 내과 질환 진료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진료 시스템과 중환자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장질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 치료 및 집중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고양이 만성 신부전, 강아지 급성 신부전, 중독성 질환 등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신장질환은 조기 발견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식욕 저하, 구토, 다음·다뇨,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컨디션 저하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혈액투석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와 회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해야 하는 고난도 치료이다. 중증 신장질환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