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질환으로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배뇨장애 중 하나다.
세종 트리니움여성병원 이종표(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표원장은 “노화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압성 요실금 의심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웃음 등으로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소변이 새는 증상이 있다면 복압성 요실금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이종표 원장은 “소량으로 나타나더라도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불편이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요실금 발생 원인
요실금은 단순히 방광 문제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골반저근이 약해지거나 노화로 인해 조직 탄력이 감소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이종표 원장은 “특히 출산 이후 골반 근육 약화를 겪은 경우나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요실금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치료 중요
요실금 치료는 증상 원인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초기에 생활 습관 개선이나 골반근육운동, 방광훈련, 약물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TOT수술은 처진 요도 아래를 의료용 테이프로 지지해주는 방식으로 복압성 요실금에 적용되는 치료법 중 하나다.
개인마다 골반 구조와 증상 정도가 다른 만큼 진단과 상담을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종표 원장은 “요실금은 증상이 반복되더라도 부끄러움이나 노화로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함께 진행한다면 일상생활 속 불편 감소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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