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디톡스, 국제학술대회 ‘2024 ICLAS 서울’ 참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했다.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설립한 국제학술대회이다.
메디톡스는 ICLAS 행사장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코어톡스’와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양한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로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올리브영 온라인몰, 일본 라쿠텐 등 유통 채널 확장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뉴라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ICLAS 참가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메디톡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R&D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메디톡스는 선진 시장 진출 성공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2024 세계 환자 안전의 날 맞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세계 환자 안전의 날(World Patient Safety Day)’을 맞아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리마인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이번 캠페인을 맞아 브랜드 포트폴리오인 제오민, 벨로테로, 레디어스, 울쎄라의 안전성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최근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시술에 대한 강조에는 지나침이 없다.”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나를 찾기 위한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발견하는 데 있어 의료진의 역할과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멀츠는 진단오류 예방을 위해 건강한 의료시술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국내 의료진 선생님들을 늘 앞장서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호주서 적극적 ‘맞춤 영업’ 전략 결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호주에서 올 1분기 기준 20%(IQVIA)의 점유율을 최초로 돌파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첫해 1%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실질적인 처방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셀트리온 김지태 남부아시아 지역 담당장은 “환자 편의성이 개선된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과 호주 의료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현지 법인 역량 등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처방 성과를 이끌었다.”라며, “램시마SC가 호주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제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앞으로 출시될 후속 제품들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편두통의 숨은 증상들’ 팝업부스 운영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2024 편두통 인식 주간(Migraine Awareness Week 2024)을 맞아 ‘숨바꼭질(HIDE AND SEEK)’캠페인을 론칭, 지난 9월 24일과 26일 위워크 서울스퀘어점과 선릉 3호점에 ‘편두통의 숨은 증상들’ 부스를 설치해 직장인 대상 질환 인식 개선에 나섰다.
편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 이상에서 나타나며, 7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실제 오피스 공간을 연상시키는 팝업부스에서는 직장인들의 업무생산성을 저하시키는 편두통 질환을 소개하고 편두통의 숨은 증상들을 업무 공간 곳곳에 배치해놓음으로써 빛 공포증, 구역&구토, 어지러움, 두통, 소리공포증, 냄새공포증이 편두통의 대표적인 증상임을 전달했다.
또한 의료전문가와 상담하기 전에 자신의 두통 증상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두통 자가진단 테스트를 비롯해 두통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전문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대한두통학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우리동네 두통전문의 찾기>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게 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편두통은 스트레스, 활력저하, 업무능률 저하 등 업무 및 직장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변에서 편두통이라고 하면 ‘일시적인 두통’ 혹은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질환’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편두통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질환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편두통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저하와 사회적 편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한국애브비는 편두통 환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편두통 질환에 대한 교육 및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환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학, 현대바이오 제프티로 롱코비드 연구자임상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학(UCSD: University of California-San Diego) 스미스 교수(Dr. David Smith)팀이 제프티(Xafty)로 롱코비드 연구자임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최소 6,500만 명이 롱코비드를 겪고 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18세 이상 미국 성인 중 8.9%(11명 중 1명)가 롱코비드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코로나19로 감염된 사람들의 상당수가 롱코비드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난 현재까지 마땅한 롱코비드 치료제가 없다.
이번 연구자임상을 주도하는 UCSD 의과대학 알트만 임상 연구 및 중개 연구 센터(Altman Clin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 Institute, ACTRI)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스미스 교수는 코로나19 발발 초기 그 치료법을 찾기 위한 미국 정부 대응의 일환인 ACTIV-2 치료 연구의 국제 프로토콜 공동 의장을 역임했다.
스미스 교수는 “이번 연구자임상의 목표는 제프티가 니클로사마이드의 바이러스 억제, 염증반응 억제, 신경보호 등 다중 기전을 통해 롱코비드의 복합적인 증상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라며, “제프티가 롱코비드 치료에 역사적인 돌파구(breakthrough)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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