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상급종합병원 간담회 개최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이 지난 9월 25일 경상권내 상급종합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업무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발전 방향 및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재정립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등록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국민의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중앙대병원, 노사가 함께하는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진행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과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장 이순자)이 지난 7일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환우 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대병원 교직원들과 함께 일반인들도 헌혈에 동참한 가운데, 중앙대학교의료원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동반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증된 혈액은 중앙대병원을 내원하는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자 지부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준 중앙대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하고 숭고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권정택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안정적인 혈액 공급과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21년부터 환우 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라며, “중앙대병원 교직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2024년 폐의 날 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2024년 폐의 날을 맞아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폐의 날’ 행사를 8일 이 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는 “이번 폐의 날 행사가 전북특별자치도민들에게 폐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관리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행사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2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위로(We路) 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에는 19명이 참여해 총 6,880cc의 혈액이 모였다. 올해 누적 참여자는 58명, 누적 혈액은 2만 1,040cc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선 혈액 수급량이 모자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작은 실천으로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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