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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순천향대천안, 서울백, 서울대치과병원, 이화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24 22: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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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헌혈 행사로 생명나눔 실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4일 이 병원 주차장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헌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많은 교직원들이 업무시간을 쪼개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은경 간호사(47세)는 “최근 뉴스에서 헌혈자가 많이 줄어들어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안타깝게 생각하던 차에 헌혈행사가 열려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앞으로도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백병원, 100세 건강 놀이터 ‘기관지 흡입제 사용법’ 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지난 23일 이 병원 2층 화상교육진료실에서 외래 및 입원환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놀이터 ‘기관지 흡입제 종류와 올바른 사용 방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유용한 기관지 흡입제 종류와 올바른 사용 방법 교육, 흡입기 보조장치 스페이서(챔버)에 대한 설명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화-SCL환경건강연구센터 운영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하은희), 서울의과학연구소(Seoul Clinical Laboratoeies, SCL)가 지난 22일 이화여대 의과대학 3층 계림홀에서 '이화-SCL환경건강연구센터 및 어린이환경건강클리닉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정원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경하 의료원장의 환영사와 이경률 SCL 총괄의료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IESEH)의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 공유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환경건강클리닉(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Clinic in Korea, CHECK)의 운영 현황 보고 및 미래 연구계획 등이 논의됐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중시하는 현 사회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환경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며, “이대서울병원과 이화여대 의과대학, 서울의과학연구소가 함께하는 SCL 환경연구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계의 ESG경영 모델로 제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SCL 환경연구센터(IESEH) 어린이 연구 결과를 보고한 서울대 보건대학원 장혜민 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 소아 질환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할 것이다’는 연구가설을 통해 나타난 48개의 질환 중 4개 질환(요로감염, 알러지성 비염, 급성중이염, 가와사키 질환)에 대해 심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 연구계획을 발표한 이화여대 환경의학교실 오종민 연구원은 “센터가 설립된 첫 해에는 어린이 환경건강과 소아연구로 시작했다면, 앞으로 2, 3차년도에는 여성건강 연구뿐만 아니라 심혈관, 내분비질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는 어린이환경건강클리닉(CHECK) 운영 현황과 환아 사례보고를 통해 “클리닉을 통해 미세먼지,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아의 건강문제를 치료하며 향후 지역사회 조사와 어린이 검진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환경건강 교육서를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하은희 의과대학장은 “지난 1년간 환경건강 연구와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교육, 클리닉을 고도화시켜 실질적으로 어린이 환경건강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는 물론 여성건강을 위한 교육 콘텐츠 및 관리지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베트남 종합의료기관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 교류협력 강화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15일 베트남 빈(Vin)그룹의 보건부문 계열사이자 종합의료기관인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Vinmec Healthcare System, 이하 빈멕) 관계자들과 베트남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의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과 치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Electronic Dental Recording System) 등에 관심을 표하며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빈멕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원스톱협진센터, 원내생진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치의료 체계를 확인했다.


구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한국과 베트남 간 치의료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세계 곳곳에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그룹은 부동산, 자동차, 스마트폰, 의료, 교육 등 4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베트남 최대 수준의 민간 기업이다. 2012년 설립 이후 베트남 전역에 8개 병원을 운영하며 1,2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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