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6 (금)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보존 제약, 오피란제린(VVZ-149) 임상 3상 성공
비보존 제약(대표이사 이두현)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강력한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오피란제린(VVZ-149) 임상 3상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5곳에서 진행됐다.
오피란제린 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해 총 28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을 시행했다.
이번 임상 3상에서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일차 평가 지표인 투여 개시 후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SPID 12, Sum of Pain Intensity Difference over 12 hours)에 대한 평가에서 유의성을 확보해 진통 효능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피란제린(VVZ-149)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며, “이번 임상 3상의 성공을 통해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시지듀 더마리젠 트러블케어’ 출시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시지듀 더마리젠 트러블케어 패치(CGDew DERMAREGEN Trouble care patch, 이하 더마리젠)’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마리젠은 항균 작용 및 피지 분비 감소를 돕는 징크PCA(Zinc PCA)와 약모밀추출물, 항염 및 상처 치유 효능이 있는 알란토인과 판테놀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이지필(Easy-Peel)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기구 없이 패치를 빠르고 쉽게 집어 부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유현승 대표는 “더마리젠은 특허 받은 포장 공법을 통해 제조되어 보다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더마리젠이 많은 고객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 케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장은실 선수와 함께 ‘금연챌린지’ 통한 금연문화 조성 앞장
한국존슨앤드존슨이 2023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니코레트 금연챌린지 3기 이벤트를 종료했다.
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아이디 챌린저357235는 “건강을 위해 참여한 챌린지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고, 앞으로 주변의 흡연자들에게 금연챌린지를 추천해 건강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인 닉네임 구닭이는 “금연이 너무 힘들었지만 챌린지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만은 담배를 안 피워서 좋았고, 금연챌린지 4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자들과 장은실 선수와의 온라인 미팅 자리도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
3기 금연챌린지 리더로 활동한 장은실 선수는 “금연도 운동처럼 습관과 의지가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이 비슷했고, 많은 분들과 함께 응원하면서 이들의 금연 의지를 북돋아 주는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챌린지 3기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금연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나 이를 실천하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기에 금연챌린지가 하나의 금연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도 니코레트에서는 다양한 금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니코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금연챌린지 4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독-엘에스일렉트릭, 친환경 사업장 구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엘에스일렉트릭과 협력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공장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양측은 1월 31일 계약을 체결했고, 2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구축을 시작해 8월에 준공하고, 하반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점차 확대해 2025년까지 2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지구가 건강해야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사업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GC셀, 2022년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달성
GC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2,361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늘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8.5%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54.5% 증가하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 매출에 추가됐다.
GC셀 관계자는 “지난해는 GC셀로 시작한 원년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은 제약바이오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해 GC셀의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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