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림대의료원, 기부 버추얼 런 ‘위런위로’ 개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를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위런위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리는 것으로 희망을 주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한림대의료원은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그늘과 고통 속에 있는 이웃,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위런위로는 일반 대회와 달리 기록이 중요하지 않다. 행사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기 한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엄격하게 준수하면서도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런’ 컨셉트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마스크, 스포츠 양말, 메달 등 6만원 상당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림대의료원은 얼리버드 이벤트로 참가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또 배번호에 이웃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서 SNS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4만원 상당 선크림을 증정한다.
이때 한림·일송·성심·위로·주춧돌 등의 키워드로 SNS 인증을 한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6만원 상당 플리츠마마 가방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된다. 한림대의료원은 ▲상록보육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한림화상재단에 참가비 전액을 기부한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과 ‘자립’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런위로 홈페이지와 한림대의료원 페이스북(@GlobalHally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닥터솔루션은 2,000만원 상당 선크림, 플리츠마마는 1,900만원 상당 친환경 업사이클링 백 등을 기부했다.
문의 : 한림대학교의료원 02-2629-1253.
◆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안전의 달’ 지정 다양한 행사 진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9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문제점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정확한 환자확인 모니터링, ▲환자안전 인식도조사, ▲환자안전라운드, ▲심폐소생술 모의훈련, ▲환자안전 캠페인 등이다.
‘환자안전라운드’는 경영진과 주요부서 관리자들이 병원 곳곳을 돌며 숨겨진 안전위험 요소를 탐색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을 실시하는 행사다.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은 실제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행사다. 9월 중 불특정 부서에서 불시에 진행된다.
행사마다 다양한 교직원 포상과 선물도 뒤따른다.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개선 방안을 제안 받는 ‘환자안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우수작 5개, ‘정확한 환자확인 모니터링’ 행사에서도 환자확인 오류 예방에 기여한 5명의 교직원을 선정해 포상한다.
‘환자안전인식도 조사’에서도 충실히 답한 교직원들에게는 커피쿠폰 등 소정의 선물도 지급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안전사고 예방 활동에는 쉼도, 작은 빈틈도 없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지만 안전한 병원으로 늘 유지되도록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코로나19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정기현 원장)은 오는 8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 ‘COVID-19 시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지방의료원의 의사, 간호사, 약사 등 각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세부내용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 관련 약물이상반응 경험: 공공보건의료기관 약물감시시스템의 역할 ▲의약품안전나라 전환 관련 ▲중앙예방접종센터 백신관리에서 약사의 역할 ▲코로나 백신 약물이상반응 설문 경험 공유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 백신 약물이상반응 사례 ▲백신 역학조사 경험 공유가 예정되어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적용된 의약품 개별이상사례 전자보고양식 개편사항을 숙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의 다양한 약물이상반응 사례와, COVID-19 백신 이상반응 모니터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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