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회장 강연욱, 이사장 김승현)가 16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추계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기존에 학술대회와 보수교육을 연이어 시행하던 것에서 분리하여 시행하는 첫 시작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분야별로 활발한 연구를 통해 많은 발전이 이어져오면서 최신지견을 들을 기회가 다양해진 반면 치매를 처음 접하는 의사(전공의, 봉직의, 개원의), 신경심리사, 간호사, 연구원 및 치매유관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회원들이 연구와 진료, 치매환자의 치료와 돌봄에 가장 기본이 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히려 적어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치매학회 학술위원회에서는 춘, 추계학술대회와 분리하여 진행하는 보수교육을 통해 치매의 각 분야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회원들이 기초부터 시작해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매회 원인질환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각 주제별 강의는 그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초빙해 처음 시작하는 회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한번의 보수교육으로 그 동안의 지식의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수준높은 강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6일(일) 첫 번째 보수교육에서는 ‘알기 쉬운 알츠하이머병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임상 알츠하이머병부터 알츠하이머 치매에 이르는 continuum에 대한 진단의 변화, 개발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진단법, 알츠하이머병의 실질적인 치료를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 연자들이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실제 증례를 통해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진단법의 적용과 환자의 병리소견을 공유하고, 치료방법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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