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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질환관리법 및 예방법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
  • 기사등록 2017-10-15 21:43:13
  • 수정 2017-10-15 2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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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가 치핵 질환 관리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치핵의 원인
치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원인이 무엇이든, 혈관이 확장하고, 혈관을 지지하는 조직들이 늘어지면서 치핵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더불어 고령, 임신, 가족적인 특성, 만성 변비 혹은 설사,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및 식습관 등이 이러한 치핵의 발생과정을 심화시킨다.

▲치핵의 증상
치핵은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 두가지의 형태가 있다. 외치핵(수치질)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혈전(핏덩어리)이 항문 가까이에 생기게 되면 단단한 콩처럼 만져지며 통증이 심하다.

내치핵(암치질)은 항문관 내에서 발생하며, 통증 없이 배변 후 출혈이 있거나, 돌출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치핵의 진단방법 및 치료법
치핵은 환자의 병력을 듣고, 의사가 눈으로 보며 손가락으로 항문을 검사하여 진단할 수 있다.

이 때 항문경 혹은 직장경을 이용하여 항문을 벌려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검사하기도 한다. 치핵을 감별하기 위하여 항문초음파검사, 대장내시경, 대장조영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치핵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경한 증상을 가진 치핵은 식이요법, 대변완화제, 좌욕 및 통증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치핵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 고무밴드결찰, 경화요법 등의 보조적 치료 방법이과 전신마취 하에 실시하는 치핵근본절제술 등이 있다.

▲예방법
배변습관과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배변 시에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거나, 과도한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

또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배변습관, 하루 10잔 정도의 충분한 수분섭취 등의 변비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변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핵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항문 혈관이 확장되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치핵’ 11월~12월 급증…생활습관변화로 감소 중 기사는(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50807151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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