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외과학회(회장 노동영, 이사장 양한광 : 서울대병원)가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5개 세션(▲SSO Updates ▲Education of Surgical Oncologist ▲암 다학제 공동심포지엄 ▲Free Paper ▲Current Issues)과 2개의 특강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Dr. Paul Barach(Wayne State University)는 ‘Systems approaches to surgical quality and safety from concetp to measurement(수술의 질 및 안전에 관한 시스템적 접근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최근 중요시 되는 병원진료의 질평가, 관리 및 환자안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Dr. Paul Barach는 하버드대학부속 메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탈에서 마취과 및 중환자 관리 더블보드를 취득했고, 예방의학 및 의학통계 전문가이다.
Health care system의 질, 환자관리의 안전성, 의사교육시스템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헌신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환자안전책임자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학제 진료를 주제로 한 암 다학제 공동심포지엄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현 다학제 암협진의 현황 및 문제점 ▲외국의 다학제 암협진 현황 등은 물론 패널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양한광 이사장은 “향후 종양외과 의사의 수련방향에 대한 강의 및 토론세션을 마련해 여러 회원들의 관심 사안에 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오는 2018년 2월 23일~24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 5회 SSISO 2018을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