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료용 전동스쿠터, 제품별 품질 및 안전성에 차이 - 일부 제품 주행거리 등 품질 개선 필요
  • 기사등록 2017-09-12 23:44:13
  • 수정 2017-09-12 23:48:41
기사수정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의료용 전동스쿠터 5개 업체 5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최대속도, 정지거리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주행거리, 정지거리, 야간주행안전(전방 주행등 밝기) 성능에서 기준(‘의료기기 기준규격’)에 부적합했다.

또 보유기능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이 기준에 부적합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행 최대속도 이상 없어, 주행거리 ‘디에스아이(S148)’ 기준 미달
▲주행거리
의료용 전동스쿠터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를 시험한 결과, 거봉(GK7RED), 대세엠케어(HS-589) 제품이 47~50km 수준이었고, 이지무브(PF2K), 케어라인(나드리110) 제품은 38km 수준이었다.

디에스아이(S148) 제품은 32km로 기준(35km 이상)에 부적합했다.

▲최대속도
주행 최대속도는 전진 9 ~ 13km/h, 후진 5km/h 이하로 전 제품이 기준(전진 15km/h 이하, 후진 5km/h 이하)에 적합했다.

◆5개 제품 중 2개 제품, 정지거리와 야간주행안전 성능서 기준 벗어나
▲정지거리
최대속도에서 정지거리를 시험한 결과, 이지무브(PF2K) 제품이 정지거리를 초과하여 기준에 부적합했다.

▲야간주행안전
야간주행 시 필요한 장치들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거봉(GK7RED) 제품의 전방 주행등 밝기가 30lx로 기준(300lx 이상)에 부적합했다.

◆회전 및 등판성능, 소음, 방수 등 성능…전 제품 이상 없어
▲회전·등판성능
방향전환을 위한 회전성능(회전 폭, 회전반경) 및 경사로, 장애물에 대한 등판성능 시험결과,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소음·방수성능
주행 시 소음 및 물에 의한 방수성능에서도 전 제품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기능 및 경사로 밀림 등서 제품 간 차이, 일부 제품 표시사항 부적합
▲보유기능·특성
제품별 보유기능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대세엠케어(HS-589) 제품은 경사로(10도)에서 출발 시 후방으로 밀리는 현상이 있었다.

▲표시사항
디에스아이(S148) 제품이 주행거리, 사용자 최대체중 등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거봉, ㈜디에스아이, ㈜이지무브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자발적 시정조치 계획(소비자에게 연락하여 수리 또는 부품교체 등)을 한다고 알려왔다.

한편 의료용 전동스쿠터 주요 시험·평가 결과, 의료용 전동스쿠터 시험·평가 결과표, 의료용 전동스쿠터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633&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0522745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강동경희대, 일산백, 부민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보라매, 삼성서울, 자생한방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