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동오 수석연구원(의학물리학자·이학박사)이 발명한 ‘스마트 환자영상획득장치’에 대한 국제특허출원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스마트 환자영상획득장치’는 지난 2014년 12월 발명한 후 국내에서 특허출원, 2016년 8월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 발명에 대해 2017년 6월초 일본, 미국에서도 특허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발명은 일반적인 환자 치료 시 2차원 영상과 3차원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치료 등의 모의 치료 계획에 최적화된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했다.
또 2차원 영상을 통해 획득한 최적 범위의 영상으로 진단 및 방사선 치료 계획에 활용함과 동시에 방사선 치료 전 방사선 치료 위치를 손쉽게 이동,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차원 일반 영상, 3차원 또는 4차원(호흡 연동)의 치료계획용 영상 등 환자의 영상 정보를 하나의 장치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환자영상획득장치이다.
이에 따라, 영상획득장비의 제조 및 구입, 운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장비의 설치 공간 및 차폐 시설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
또 환자는 장비 간의 이동 없이 2가지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