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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서울케어 건강돌봄네트워크’ 실제 시립병원 운영 분석결과 발표 - 서남병원 입원환자 4,618명 대상 퇴원연계서비스 연구
  • 기사등록 2023-02-07 22: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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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서울케어 건강돌봄네트워크’ 시립병원 운영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 공공의료본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사회연구> 학술지를 통해 ‘서울케어-서남병원 퇴원연계서비스’에 대한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기대수명 증가와 저출산 현상으로 급속히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범국가적 차원의 지역사회 Community Care 실현을 위한 다양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서울케어-서남병원 퇴원연계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서남병원의 추적 결과를 소개했다.


실제 서남병원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의 입원환자 4,618명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자료를 활용했으며, 의료적·사회적 욕구를 가진 복합욕구군의 일반적 특성 및 사업 동의자의 퇴원 요구도 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대상자…만 71세~80세> 만 61세~70세>만 51세~60세 순 

이번 연구에서 입원 초기 진행한 설문 결과 퇴원연계서비스 사업대상자 4,060명 중 의료적ㆍ사회적 복합욕구군은 209명(5.2%), 단일욕구군은 1,377명(33.9%), 미해당은 2,474명(60.9%)으로 조사됐다.


연구 초기 전체 대상자는 4,618명으로 시작했지만 서남병원 입원 즉시 생활치료센터 전원 환자,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지 않는 노숙인 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전원환자 등을 제외한 4,060명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체 복합욕구군의 일반적 특성을 성별, 연령, 보험유형, 거주지로 분석하면 남성 88명(42.1%), 여성 121명(57.9%)으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은 65.42±14.09세로 최소연령 12세, 최고연령 92세였다. 


이 중 만 71세~80세가 75명(35.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다음으로 만 61세~70세 56명(26.8%), 만 51세~60세 32명(15.3%)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유형은 국민건강보험 149명(71.3%), 의료급여 49명(23.4%), 기타 11명(5.3%)이었고, 거주지는 모두 기존 거주지로 퇴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 연계 서비스 제공 등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보다 많은 대상자가 <서울케어-서남병원> 퇴원연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서울케어-시립병원> 입원 초기 설문지 문항의 ‘Yes/No’ 형태의 ‘폐쇄형 질문’에서 보다 유연한 문구로 수정, 보완 후 입원 초기 간호 설문을 수행했다.

(표)입원초기스크리닝 문항 비교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전체 복합욕구군 209명을 대상으로 서울케어-서남병원 퇴원연계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과정을 거쳐 41명(19.6%)의 대상자 중 건강상 제외된 2명 外 39명에게 퇴원 연계 설문을 실시하고 퇴원 후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퇴원 연계 설문 결과 복합욕구군의 퇴원시 문제 목록에는 ▲고혈압  ▲재정 ▲정신건강 ▲보행/이동 ▲통증 ▲가사활동에 대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른 서울케어-서남병원 퇴원연계서비스는 환자별 요구와 상황에 맞춰 건강돌봄서비스 연계, 장기요양서비스 연계, 돌봄자원 연계, 의료비 지원 등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남병원 장영수(진료부원장)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병에도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에 의의를 둔다”며, “보편적 지역사회 Community Care 제공을 위한 의료기관 전반의 퇴원연계서비스 모델을 연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의료본부 곽은영 공공의료사업팀장은 “퇴원연계서비스 정착의 핵심 요소가 적절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에 있다”며, “퇴원 환자의 의료, 보건, 생활 전반의 어려움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의사ㆍ간호사ㆍ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룬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지난 2022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지역 주민이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적정의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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