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월 제약사 이모저모①]한국오가논, 동아ST, 셀트리온,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2-07 09:30:04
기사수정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공개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프로페시아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마켓 리더십 의지를 다지는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페시아 브랜드 이미지는 클래식 수트를 장착한 자신감 넘치는 남성의 이미지를 담았다. 풍성한 모발을 보여주는 기존 이미지와 달리 멋진 남성의 일부 이미지만 보여줘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탈모 치료에 대한 기대 및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브랜드 이미지는 남성형 탈모 질환을 치료하는 현장 의료진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전 이미지 조사를 포함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440명의 의료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고, 최종 3가지 컨셉트를 두고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남성형 탈모시장에서 프로페시아가 가진 존재감,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가 주는 신뢰성, 다양한 임상 데이터가 입증한 제품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PROPECIA MAKETH MEN’S HAIR’(프로페시아가 남성의 풍부한 모발을 만든다)가 탄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프로페시아 브랜드 이미지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평과 함께 최종 선택된 이미지가 남성형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프로페시아의 치료 자신감이 잘 담겨 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차장은 “프로페시아의 정체성을 새롭게 현대화한 리뉴얼 브랜드 이미지가 탈모 질환을 겪는 남성들과 프로페시아팀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프로페시아의 10년 장기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앞으로도 탈모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약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페시아는 5ARI (5α-reductase inhibitor)제제인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식약처 및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다.

아시아 7개국 연구진이 참여한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가 발표한 남성형 탈모치료 알고리즘 가이드라인에서 만 18세 이상 경증-중증도의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로만 구성한 5년 장기 연구 및 10년간 일본에서 진행한 글로벌 연구를 통해 피나스테리드 제제가 장기적으로 유효함을 입증했다. 


◆동아ST,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 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를 출시했다.

베믈리아의 주성분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트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Citrate)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에서 헤미푸마르산염을 시트르산염으로 변경했다.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30% 낮은 약가를 받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낮은 약가로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요일약통으로 복약순응도도 개선해 B형간염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B형간염 치료제 분야에서 쌓아온 동아에스티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형간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자사주 매입 결정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0만 9,40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43만 7,000주, 취득 예정 금액 약 250억원 규모다. 양사는 2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그룹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양사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은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롤베돈 2022년 10~12월 매출 예상치 공개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2022년 10월 미국 전역에 출시한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3개월 동안 1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발표했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작년 출시 이후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고,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롤베돈은 작년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바 있다. 

스펙트럼은 오는 3월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황과 롤베돈 관련 여러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베노론디·알카본플러스’ 출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성분 함량을 높인 치질·정맥류 질환 치료제 ‘베노론디정’과 칼슘·비타민D를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는 ‘알카본플러스정’을 출시했다.

‘베노론디’는 기존 한올바이오파마의 혈관보강제 ‘베노론캡슐(성분명 디오스민)’의 디오스민 함유량을 2배 증가시킨 제품이다. 

1일 2회씩 경구 투여하던 약을 1일 1회로 줄여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험 급여 제품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을 낮춘 것 역시 장점이다. 

‘알카본플러스’는 하루 1정 복용으로 칼슘 500mg과 하루 필수 권장량인 비타민D 1000IU1를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승원 대표는 “베노론디와 알카본플러스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387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