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텐제약㈜ 수입 신약인 ‘로프레사점안액0.02%(네타르수딜메실산염)’이 2월 3일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로프레사점안액0.02%(네타르수딜메실산염)’은 안구의 방수 유출을 증가시켜 개방각 녹내장 또는 고안압 환자의 안압을 낮춰주는 의약품이다.

이 약은 섬유주 세포를 수축시키는 효소(Rho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방수의 주 배출로인 섬유주 경로를 이완시킴으로써 방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춰준다.

이 의약품은 기존 녹내장 또는 고안압 환자의 안압 상승으로 인한 제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허가총괄담당관은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2월 제약사 이모저모③]강스템바이오텍, 시지바이오, 신신제약, 헬릭스미스 등 소식
• 식약처,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 종합 우수기관 선정…전(全)부문 우수
• 식약처, 희귀질환 치료제 ‘네페콘캡슐(부데소니드)·페그세타코플란 주사제(페그세타코플란)’ 지정
• [9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한미약품, 한국산텐제약, 한국유씨비제약, 카나리아바이오 등 소식
• [제약사이모저모] 동아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오가논, 메디포스트, 유틸렉스, 한국산텐제약㈜, 제이브이엠 등 제약사 소식

TAG

• #모바일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