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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의학의사회 2023년 중점 추진 사업은? - “응급의료 계획수립에 현장 응급의학 전문의들 의견 반영 필요”
  • 기사등록 2023-01-25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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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의학의사회(회장 이형민,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중점 사업에 대해 제시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의료계 공통 문제들에 대한 적극적인 공동대응, ▲재난의학회, 재난의료과와 함께 재난대책 수립 및 재난교육, 정책제안,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과와 함께 응급의료기관 평가 개선 및 응급의료 발전계획 참여, ▲취약지 응급의료대책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응급실 과밀화 해결을 위한 급성기 클리닉 현실화를 위한 정책당국과 구체적 논의 및 정책제안, ▲재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과정 개발, 일반인 교육확대와 보건교사 등 특수직종 전문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제안, ▲홍보 및 교육컨텐츠 개발과 자체프로그램(유튜브)을 통한 대회원,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문의 교육과정 실시 등이다. 

이형민 회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필수의료이다. 그 필수의료가 지금 무너지고 있다. 조급한 단기대책으로는 절대로 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 장기적인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원인들을 해결하는 것만이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의 시작이다”며, “응급의료가 무너지면 국민들의 생명이 보호받지 못한다. 지금껏 제대로 된 응급의료정책이 나오지 못했던 것은 현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과 비전문가들이 참여한 계획들이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은 응급의학 전문의에 의해 관리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응급의료 계획수립에는 현장의 응급의학 전문의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우리 의사회가 바라는 것은 ‘응급의학 전문의가 합리적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응급실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실망하지 않고 탈진하지 않고 전문성을 발휘하여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호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보다 양질의 응급의료를 국민들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응급실의 업무환경개선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문제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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