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사들 시무식 통해 2023년 새 출발 다짐 - 동아, 신신제약, 제뉴원사이언스, - 한미약품, 카나리아바이오, GC녹십자 등
  • 기사등록 2023-01-15 23:10:33
기사수정

제약사들이 시무식을 통해 2023년 힘찬 출발의지를 다졌다. 


주요 제약사들의 시무식은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한 첫걸음의 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2일 이 회사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본사 지역 책임 및 선임 직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가졌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동아쏘시오그룹의 철학이며, 변함없는 목표다”며, “사회적 책임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무책임한 태도와 대응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을 잊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3년은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한 첫걸음의 해다”며, “포부와 용기를 가지고 각자의 일에 성실히 임해 주시기를 바라며, 동아쏘시오그룹 가족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희소식이 가득한 2023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신제약 “이름과 같이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한 해”

신신제약이 지난 2일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병기 사장은 “올해 신신제약은 2022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창립 이후 최초로 매출 천억 원대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단순히 매출의 증가를 넘어 기업의 체질과 문화적 변화를 동반하는 신신제약의 그 이름과 같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신제약은 주변의 관성적인 우려의 시각에도 흔들리지 않고 달려온 결과, 25%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 등 가시적인 결실을 이끌어냈다”며,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있는 뚜렷한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제뉴원사이언스 이삼수 대표 “함께하는 선순환의 해 될 것”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 이삼수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2023년을 ‘선순환의 해’로 제시했다.


이삼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 품질, 연구, 개발, 영업, 지원 모든 부서가 원리 원칙을 지키고 유기적으로 순환하며 일할 때 제뉴원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리딩 CDMO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사업목표 달성 ▲철저한 리스크 관리 ▲유연한 리더십 및 소통 문화 정착 등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 대표는 세종 공장과 제뉴파마, 중앙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해 임직원에게 직접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현장경영 행보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선대 회장의 창조∙혁신∙도전 뛰어넘는 새 50년 만들자”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은 ‘새로운 50년 역사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제하의 신년사를 통해 창조와 도전, 혁신으로 이어진 한미약품의 반세기 역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한미의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돼 달라고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송 회장은 신년사에서 “임성기 선대 회장은 50년 전 문전성시를 이뤘던 동대문 임성기약국을 뒤로 한 채 ‘創, 義, 行’ 정신을 가슴에 품고 한미약품을 창업했다”며,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한미의 경영이념으로 삼아 ‘고귀한 생명을 위해 더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향한 도전의 길을 담대히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정에서 숱한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한미약품 앞에는 늘 ‘최초’와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창조와 혁신’의 나날이 이어졌고,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지난 반세기가 임성기 선대 회장의 역사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새 역사로 기록돼야 한다. 한미의 새 시대가 열리는 2023년, 임성기 선대 회장을 뛰어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내보자”고 독려했다. 


◆카나리아바이오 윤병학 사장 “올해 오레고보맙 중간결과 기대해볼만”

카나리아바이오 신약개발총괄사장 윤병학 박사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성패를 올해 알 수 있을 것이다”며, “올해 빠르면 2분기 중에 오레고보맙 임상3상의 중간 결과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윤 박사는 서울대 의대에서 약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임상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항암 연구를 했다. 


이후 미국 소크연구소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의 합작법인인 JCB연구소의 부소장, 바이오베터바이오로직스 대표, HLB그룹의 의약품 개발총괄 및 사업개발 본부장, 엑세쏘바이오파마 대표, 쎌마테라퓨틱스 대표를 역임했다.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윤 박사는 저분자 항암제부터 세포치료제, 근골격계 바이오의약품, 항바이러스 제제까지 다양한 연구와 비임상개발 그리고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로 작년 7월 어렵게 모셔왔다”고 말했다.


◆GC녹십자 “미래 개척을 위한 도전의 DNA를 다시 흔들어 깨울 때”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일 2023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허은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창립 후 56년의 시간 속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다져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성장을 위한 양질의 연료가 되었고,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되었다”며, “이제 다시 청년(靑年)의 심장으로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뛰어오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온 끈질긴 도전의 시간처럼, 불가능해 보일수록 더 악착같이 달려들고 어려울수록 포기를 모르는 도전의 DNA를 다시 흔들어 깨울 때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357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