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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연세의료원, 한강성심, 서울대, 서울부민, 서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2-01 23: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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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연세의료원, ㈜닥터서플라이에 암환자용 방사선 치료 기구 발명품 기술이전

연세의료원이 지난 11월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제조 업체 ㈜닥터서플라이와 암환자용 방사선 치료기구 발명품 2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연세의료원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책임발명자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금기창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김용배 교수, 방사선종양학팀 안승권 파트장 등 공동발명자 및 ㈜닥터서플라이 안승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전 기술은 암환자들의 방사선 치료를 위한 ‘유방 고정용 보조기’와 ‘산란선 차폐 속옷’ 2건이다.

방사선 치료를 위한 ‘유방 고정용 보조기’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방사선 치료 시 종양에는 방사선량을 집중하면서 정상 장기인 폐와 심장에는 방사선량이 적게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2~3주간 진행되는 방사선 치료에서 환자의 호흡, 자세 변화 등에 의한 종양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여성 환자의 노출을 최소화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란선 차폐 속옷’은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또는 방사선 치료 시 고에너지 1차 방사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 산란선에 의한 방사선 피폭을 방어한다. 

2차 산란선은 검사와 방사선 치료 영역 밖에서 정상 조직과 장기에 장해를 일으켜 또 다른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산란선 차폐 속옷은 2차 산란선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을 방어함으로써 암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 책임자인 금기창 책임 발명자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특히 유방암 환자분들이 안전하고 정밀한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암환자분들을 위해 연세암병원의 치료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현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임창민 선수, 한강성심병원에 1천만원 기부

프로야구 임창민 선수가 지난 11월 29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화상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임창민 프로야구선수, 최종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최보경 서울사회공헌센터장, 이승목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창민 선수의 후원금은 화상치료, 재활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화상 환아들의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창민 선수는 2018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경험한 후 1년 이상의 재활 동안 기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임 선수는 “몸이 불편한 상태인 것만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적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을 보며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아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길 행정부원장은 “임 선수의 마음과 지원은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성장기 화상 환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화상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의과대학 의학교육실, KAMC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이 2022년도 KAMC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교육실은 1998년 30명의 겸임교수로 시작해 전국 의과대학에 의학교육실 모델을 전파해 왔다. 

KAMC에서는 매년 의학교육과 연구, 봉사 분야에서 헌신한 개인과 기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올해의 교수상과 의학교육혁신상을 공모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 중앙대병원 서경묵 교수 영입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장 역임) 교수를 영입했다.

또 기존 재활치료센터를 스포츠재활센터로 격상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남병원, 2022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지난 11월 30일 2022년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온라인(유튜브 채널)과 오프라인(현장 참여)을 통해 동시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 전문가와 의료사회복지 현장 실무자가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필수보건의료서비스가 의료약자의 특수성에 맞춰 적정하게 제공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민간의료에서 담당하고 있는 공공성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성희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서울시와 함께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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