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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이대목동병원, 전북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자생의료재단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24 2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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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이대목동병원, '임산부 감염병 빅데이터 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 18일 MCC B관(별관) 7층에서 ‘임산부 감염병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임산부의 다양한 감염병 정보를 이용해 위험인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플랫폼 내 정보 연계를 통해 임산부 감염병 연구 및 혁신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임산부 COVID-19 감염데이터 수집 및 생산 ▲임산부 감염병 위중증 위험요인 발굴과 관리 방안 생산 ▲임산부 감염병 관리지침 정책 지원 ▲감염병 플랫폼 연계 데이터 생산 ▲수요자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 대학 및 병원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 빅데이터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산부인과 교수) 의료기술협력단장은 “임산부 법정 감염병 위험인자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센터를 개소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임산부 감염병 데이터를 연계하고 임산부 감염병 연구 및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췌장암 바로알기’ 캠페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췌장암의 날’ 기념해 이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장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대한암협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주관으로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환자와 내원객 및 직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의 ‘췌장암의 날’소개에 이어 소화기내과 이윤채 교수가 ‘췌장이란?’을 주제로, 소화기내과 김성훈 교수가 ‘췌장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에 힘쓰는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국립대학병원으로서 올바르고 유용한 질환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 연평도 국가유공자·주민 대상 한방의료 지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연평도 포격전 12주년을 기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왕진에 나섰다.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한방 의료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과 국가보훈처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강남·부천·잠실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1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연평도 내 연평종합회관에 임시진료소를 열고 환자별 맞춤형 문진을 진행한 뒤 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자생의료재단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연평도 포격전 직후인 2010년에 이어 2015년에도 연평도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서해5도에 속하는 연평도를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은 이모 씨는 “제대로 된 진료를 받으려면 육지로 나가야 해서 허리가 아파도 끙끙대며 참는 것이 능사였다”며 “섬까지 방문해 세심하게 진료를 해주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의료 인프라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연평도 주민분들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이번 한방 의료봉사를 계획했다”며, “연평도 포격전 이후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그날의 아픔이 남아있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치유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국립대(치과) 병원 최초 경영평가 2년 연속‘우수(A)’등급 획득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20년도에 이어 국립대(치과) 병원 최초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확장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 ▲인사평가제도의 정교화 ▲안전 및 재난관리체계 구축 ▲치과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구축을 통한 중소기술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여 ▲감사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기관의 윤리·투명 경영 수준 제고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14개 국립대(치과) 병원 중 2위인 총점 84.96점을 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약이 많았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대 치과병원 최초로 경영평가 2년 연속‘우수(A)’등급 획득으로 내실을 다지며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 낸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2021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한 ESG 경영을 기반으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동반성장과 효율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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