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 관련 주요 권고 내용 발표 - 동절기 재유행…매일 감염자 5만명, 매주 사망자 약 200명 발생
  • 기사등록 2022-11-24 22:19:20
기사수정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동절기 재유행으로 매일 5만명의 감염자와 매주 약 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이하 코로나위원회)가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코로나위원회는 “코로나19는 일부 국민의 생명에 여전히 위험한 질환이다”며, “올해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인플루엔자도 동시 유행을 하고 있어 올 겨울이 코로나19 극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저조하여, 이번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서 어르신들과 면역저하자 등의 건강이 매우 우려스러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위원회는 국민과 의료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며, 다음의 내용을 권고했다.

◆60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중증화·사망 예방 위해 접종 중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각각 88.3%, 95.2%로 고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높아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2가 백신…오미크론 변이에 효과 더 높아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우리나라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백신을 통한 3차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에 확진되더라도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5% 감소됐다.

2가 백신은 기존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1.56~2.6배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3, 4차 추가접종…백신 효과 감소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진다. 

2022년 10월에 발표된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3차접종의 보호효과는 접종 4~5개월이 지나면서 83%에서 46%로 약해졌다. 

따라서 이전에 3, 4차 추가접종을 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므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동절기 추가접종…화이자·모더나 2가백신

▲2가 백신 접종 효과적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주를 기반으로 만든 2가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기존 단가백신은 2020년 초기에 유행했던 초기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백신이다. 

2가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주와 초기주 항원을 반반씩 포함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다. 


▲약 1만 4천개 접종 의료기관 접종 가능 

일부 mRNA 백신의 금기 대상이신 분을 제외하고는 mRNA 2가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한다.

또 전국 약 1만 4,000개의 접종 의료기관에서 2가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다.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의료인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60세 이상의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는 금기가 아닌 이상 반드시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 

특히, 평소 기저질환을 진료하는 의료인의 권고가 가장 중요하므로 의료인들은 백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저질환 및 고령자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해야 한다. 


◆코로나 치료제 조기 투여 권고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경구용 항바이러스 코로나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를 조기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알려진 바와 같이 대부분의 환자에게 부작용이 의미있게 나타나지 않는다.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에 기저질환으로 투여 중인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처방할 것을 권고한다. 

국민들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기에 항바이러스 약물 복용을 권고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294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