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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⑤]고려대의대, 부산백병원, 일산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22 23: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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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 재활의학과가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이 병원 재활의학과는 ▲코로나19 의료지원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관리 및 재활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 발생 초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해 마련된 충북 대구시민 생활치료센터에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센터 물리치료사 등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환자치료에 나서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일산병원의 의료진으로서 코로나 병동의 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감염병 최전선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만성질환 또는 장애로 인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하는 다학제 의료팀이 방문진료, 보호자 교육 등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특수교육시설에 대한 방문진료 및 가정방문치료, 관련 종사자 교육 등 폭넓은 치료와 학습이 연계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며 장애아동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과장은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는 그동안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만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공공병원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재활의학회 봉사상은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하고 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참여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의 재활의학과 또는 개인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고대의대, 제5회 ‘국제 호의학술제’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19일 ‘제 5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5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국제 호의학술제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대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제의대생들이 직접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 및 교수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등록 △포스터 발표 △개회사-고대의대 의예과 2학년 이홍욱 △환영사-김현수 학생부학장 △고대의대생 구연발표 △국내의대생 구연발표 △해외의대생 구연발표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 발표 21팀, 구연 발표 17팀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고려대학교 약리학교실 김동훈 교수, 내과학교실 최원석(안산병원 감염내과)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석인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학생들의 연구를 평가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국내 의대생 세션에서는 서류 심사를 거친 경희의대, 고려의대, 순천향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차의대 등 8팀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발표했다. 


심사는 KIST 박귀덕 교수, 서울대학교 조선욱 교수, 연세의대 박사과정 노재원 대학원생(제4회 국제 호의학술제 국내의대생 세션 1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독창성, 적합성, 타당성, 정확성,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연구를 선발했다.

해외의대생 세션에는 일본 나고야대학교, 삿포로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 독일 뮌헨대학교,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등 9팀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신옥 교수, 의학교육학교실 박현미 교수가 학생들의 연구성과에 대해 코멘트하며 더 나은 연구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수상 결과는 포스터발표 부문 △WHALE(한재민) △베이다(현재원, 이은나) 고대의대 구연 발표 부문 △1등 레메디(강지민, 김주연, 김경하) △2등 Cardiac Thinkers A(김동윤) △3등 Cardiac Thinkers B(윤슬기, 최지민) 국내의대생 구연발표 부문 △1등 이은나(고려의대) △2등 정현수(순천향의대)△3등 안중호(차의대)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영욱 학장은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해외 의대 학생들이 호의학술제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학생들을 마주하고 연구성과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연구 수준이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연구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에 매진하여 의학의 미래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성탄트리 및 소망나무 점등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22일 본관 1층 로비에 높이 3미터의 성탄트리와 소망나무를 설치하고 불을 밝혔다.

오전에는 환자 및 보호자와 구성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트리 점등식을 가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소망나무 이벤트도 개최했다.

‘소망나무’ 이벤트는 소원을 말하고 희망을 나누는 나무라는 의미로, 카드에 새해 소원과 올 한 해 겪었던 희망의 사연의 적어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팽성화 홍보실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올해도 열심히 달려온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내원객과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춘천성심병원, 2022 메타버스 환자안전강조주간행사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환자·보호자·교직원이 함께하는 ‘2022 메타버스 환자안전강조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을 실천하고 환자안전의 보장,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Patient Safety Culture)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안전한 투약을 위한 약속 실천 ▲함께 해요! 환자확인 ▲환자안전 교육관 ▲환자안전문화인식도 설문조사관 ▲환자안전 퀴즈관 ▲ 안전한 투약을 위한 실천 사진, 영상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 환자들이 많은 병원 특성상 메타버스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내원객들이 많아 원내 현장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재준 병원장은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와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 춘천성심병원도 이에 맞춰 빠르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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