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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구로, 대구가톨릭대, 서울백,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22 2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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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 CES2023, 혁신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주신경자극(VNS)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이명 질환을 치료하는 차세대 전자약이자 디지털 치료 플랫폼인 ‘소리클’은 외이의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기능 활성화를 개선시켜 이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뉴라이브 송재준(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대표이사는 “이번 ‘소리클’의 수상이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이하 노동조합)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22일 진행했다.

이 의료원은 지난 8월 24일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첫 본교섭을 시행하여 10월 31일까지 총 8차례의 교섭을 거쳤다.

이후 노동위원회 1, 2차 조정 신청을 통해 의료원은 노동조합의 핵심 요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고, 그동안 교섭에서 합의가 어려웠던 상당수의 항목에 대해 최종 수용 결정해 교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에 힘을 더했다.


노사간 주요 합의 사항은 ▲기본급 3.0% 인상, 성탄수당 30만원 신설 ▲태아검진휴가 1일 ▲육아휴직 1년 6개월 확대 ▲감정노동휴가 1일 ▲3월, 9월 자동승진 등이다.

이번 조인식에서 노사 대표는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며 각 조항에 대해 서로 협력‧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오늘 조인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원이 발전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가 원만한 관계 속에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제14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 개최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지난 21일 ‘제14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백병원 QPS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두려움 없는 조직 만들기, SPEAK UP’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환자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는 환자안전을 위해 최근 관심과 요구도가 높은 심폐소생술(이하 CPR)체험 교육과 SPEAK UP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호석 원장은 “이번 환자 안전의 날을 통해 배운 CPR이 응급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울백병원이 두려움 없는 조직이 되기 위해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춘천소방서, 응급상황 대비 합동소방훈련 실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8일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춘천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동 내 화재 발생을 실제상황으로 가정해 신고, 초기 화재진압, 환자 분류, 환자 대피 등의 대응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청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실습도 이루어졌다.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의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춘천성심병원은 이번 훈련에서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의 대피를 위해 들것을 이용한 피난 훈련도 진행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한 병원,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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