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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 창립 40주년…새 미션·비전 발표 - 전체 회원들에게 설문 통한 의견 수렴
  • 기사등록 2022-11-21 23: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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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 학회장 석승한)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1월 5일~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대한신경과학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에게 사랑받고 회원에게 신뢰받는 신경과’이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국민의 뇌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회원의 권익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9가지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최상의 진료  근거를 중심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담보한다.

▲회원중심 회원 신뢰를 높이고 권익을 보호한다.

▲연구역량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세계 신경과학 연구를 주도한다.

▲미래지향적교육  혁신적인 교육으로 최고의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지향적 교육을 선도한다.

▲대국민 소통  신경과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 뇌신경질환 전문 학회로 자리매김한다.

▲유관 학회와 소통  양질의 교류 및 소통 강화로 신경과학의 발전을 도모한다.

▲리더십  초고령사회를 맞아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리더십을 함양한다.

▲정책역량 국민과 회원을 위한 정책 역량을 높인다.

▲사회적인 책무 환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의료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

특히 이번 미션과 비전 제작은 업체에게 맡기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한신경과학회 회원들의 의견이 바탕이 되는 bottom-up 방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전체 회원들에게 설문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정리하여 신경과학회 이사회에 보고하고, 논의하여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진행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아 김재문 이사장은 에이브러햄 링컨의 “미래에 대한 가장 정확한 예측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현재 신경과가 당면한 문제점들을 함께 풀어나가면서도 향후 진료환경의 급격한 변화, 진단기술과 치료법의 급속한 발전 등 미래에 대한 대비에도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신경과학회는 그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급격한 양적인 팽창과 자학회 및 유관 학회의 활성화로 인해 신경과 학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되어왔다. 


올해는 1982년 대한신경과학회가 출범한 후 40주년이 되는 해로 시대 변화에 발맞춰 기존 프로그램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공의와 전문의가 직무 형태와 무관하게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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