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2년 국제학술대회 대표적 특징은?…16개국 2천명 이상 참여 - 진단검사의 디지털화: 미래의학의 핵심축
  • 기사등록 2022-10-30 23:17:01
기사수정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채석래, 이사장 전사일)가 10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년 국제학술대회(영문: LMCE 2022 & KSLM 63rd Annual Meeting, 약칭: LMCE 2022)를 개최했다.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Linchpin of Future Medical Value’(진단검사의 디지털화: 미래의학의 핵심축)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에 제시된 진단검사의학이 미래의학의 핵심축인 이유에 대해 윤여민(건국대병원 교수)사무총장은 “빅데이터가 AI의 핵심이고, 빅데이터의 약 70%를 진단검사의학이 차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가지창출을 위해서는 진단검사의학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6개국 2천명 이상 참여 등 

이번 학술대회에는 16개국에서 약 2,0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워크숍도 기존 학술대회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존에는 평균 12개였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22개로 많아졌다. 


◆해외 주요 연자들 참석

해외 주요 단체 전현직 회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 임상검사실표준기구(Clinical &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 CLSI) 전현직 회장들이 참석해 기조연설 (Plenary), 핵심연설 (Keynote) 등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정책적 역량 제고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책파트 세션도 마련해 정책적인 역량제고에도 나섰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공동세션을 통해 체외진단기업들의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내용의 논의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과는 MOU를 새롭게 체결하고, 진단검사의학의 표준화를 위해 향후 추진할 방향에 대한 소개 등도 진행했다.

특히 국제표준화의 중요성 및 환자 가이드리인 명확화, 향후 확대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산학 협력 강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업체는 물론 SD, 씨젠 등의 국내 기업들도 해외 기업에 버급가는 수준의 참여를 하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우창 총무이사는 “미국임상화학회에서도 국내 기업 약 50개 업체가 참석한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위상 강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사일 이사장은 “국내 기업들도 국제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추어 학회도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그동안 산학관을 통합하여 관리하던 담당이사를 산학협력이사, 대외협력이사로 분리해서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술적인 역량은 물론 다양한 국제적인 역량도 함께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9년 부산벡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265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