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아동보호전문가 양성 추진…96개 수련병원 전문가 배치 목표 -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 기사등록 2022-10-25 22:00:24
기사수정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회장 배기수 아주대병원 교수, 이사장 김지홍)가 아동보호전문가 양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72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관리’라는 세션을 통해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교육시스템도 마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동보호위원회 신설 등 

우선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상임위원회에 특별위원회(아동보호위원회)를 신설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일회성 논의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논의와 방향설정, 진행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홍 이사장은 “아동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동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재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청과 의사의 역할에 대한 부분, 의료적인 문제, 사후처리 문제 등 다양한 부분들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추진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최소 1명 이상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보호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해 2023년에 첫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배출된 전문가를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 최소한 1인 이상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기수 회장은 “미국의 경우 아동학대 대응 전문의가 있어 전문가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70년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온 반면, 우리나라는 약 20년 밖에 되지 않아 양과 질 등 모든 측면에서 부족하지만 필요성은 높은 상황이다”며, “앞으로 아동보호정책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여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과학회는 앞으로 저출산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육, 보육 등에서 소청과 의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기수 회장은 “저출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있는 소청과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와 관련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도 촉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257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대한당뇨병학회-이종성 의원실, 정책토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심장종양학연구회 “심장-종양, 임상현장 이해도 증진 실질적 효과 확인”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