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마크로젠, 전국 530만명 초중고생 헬스케어 검진사업 내년 본격 시작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이사장 정상범), 플랜젠(대표 김대익)과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청소년 헬스케어 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크로젠은 한국학교보건협회와 연계해, 2023년부터 전국 초등학생 약 267만 명, 중학생 약 135만 명, 고등학생 약 129만 명 등 약 530만명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진행하고, 플랜젠은 유전자검사 및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식품을 제공한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공익성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개인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로드쇼 ‘머스트 커넥트 싱가포르’ 개최 

로드쇼 ‘머스트 커넥트 싱가포르’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존슨앤존슨, 닥퀴티(Docquity), APACMed 등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바이오테크(Bio-tech) 및 메드테크(Med-tech) 기업들과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싱가포르 바이오협회 등 관련 기관과 연구소, 대학, 병원 등이 핵심 파트너로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프로메디우스’와 AI 기반 의료 동영상데이터 아카이빙 솔루션을 제공하는 ‘MTEG(엠티이지)’를 비롯해 ▲팬토믹스 ▲포트래이 ▲바이오디자인랩 ▲뉴라이브 ▲셀키 등 총 7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존슨앤존슨, 닥퀴티 등의 기업들과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제품과 서비스 전시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갖게 된다.

◆솔티드-삼성리서치, 치매 조기 예측 및 모니터링 임상 연구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 주식회사(이하 ‘솔티드’)가 지난 12일(미국 시간)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SDC) 행사에서 공개된 삼성 Health Stack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스마트 인솔(신발 깔창)을 활용한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솔티드는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Samsung Research)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솔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솔티드 관계자는 “수집된 보행 관련 데이터가 중추신경계(CNS) 분야 대표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예측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삼성리서치의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해 맞춤화된 임상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클래시스, 태국서 클래시스 인사이트 심포지엄 개최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지난 9월 29일 태국에서 클래시스 인사이트 심포지엄(Classys Insight Symposia)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12개국의 의료진 등 약 320명이 참석, 글로벌 유저들의 클래시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시키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클래시스는 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및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을 강화했으며, 9월 수출금액 100억원을 초과하는 등 해외 월매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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