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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요 협·단체 이모저모…건협,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보건의료협의회, 한국장기조직기증원, KRPIA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13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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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요 협회들의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출범…6개 보건의료단체장 참석

서울시가 4일 6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오세훈 시장은 “이 협의체 출범은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며, “코로나 사태로 다소 느슨해진 서울시의 시민건강 정책을 각 보건의료단체가 적극 협조하여 보다 더 다져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서울시가 병원들에게 요구하는 사항들 가운데 시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던 이전과는 달리 오세훈 시장 취임이후 많이 완화되고, 관계공무원들의 자세가 변화한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이 설명한 ‘서울 건강동행 프로젝트’ 가운데 현재 결핵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 운영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서북병원이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려면 먼저 관련 의료진의 충원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병원회 임수미(이대서울병원장)부회장도 “그동안 대학병원에 대한 규제가 많았다”며, “최근 다소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비대면 진료를 포함해 더 많은 규제 완화가 필요하며, 코로나 이후에도 감염병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인 만큼 이런 점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현재 서울시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문제는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들의 의료인력 충원이다”며, “다른 민간병원들과 형평성을 위해 의료인들의 인건비를 조정했으나 아직도 충분한 수준에 이르지 못해 의료인력 충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K-HOSPITAL FAIR 2022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HOSPITAL FAIR 2022’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국민이 더 건강해지는 희망의 내일을 열겠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의지를 담아 디지털헬스케어특별관을 마련하고, 의료SW 기업 및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한 AI의료 SW 개발을 통해 집 앞 병원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닥터앤서 2.0’소개 및 시연을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헬스케어특별전에서는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의료의 선진화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으로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새로운 감염병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내용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거리두기 넘어 상황별 예방수칙 정립하는 등 과학적 근거 통한 감염병 예방 기술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이 운영되는 3일동안 오픈세미나를 개최해 전시 참여 기업관계자들이 기업 및 SW 홍보 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트렌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행사 등도 알차게 운영돼 국내 첨단 디지털 의료현황을 되짚어 보는 의미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건협 서울동부, 동대문구 용신동 주민센터에 ‘메디체크 사랑의 쌀’ 기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 서울동부)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난 9월 26일 용신동 주민센터(동장 김춘영)를 방문해 쌀 550kg를 기탁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이 지난 7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제11회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에게 수여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17년 4월 통합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생명나눔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꾸준하게 생명존중 의식 향상 및 생명나눔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무료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교육 이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연극 공연도 운영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홍보교육전략부 박순녀 부장은 “이번 교육기부 대상 수상은 기관이 꾸준하게 생명나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이 자기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하고, 생명나눔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PIA, ‘2022 연간보고서’ 발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가 ‘2022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KRPIA에 소속된 총 47개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2021년 기준 약 1,450종의 의약품(2020년 기준 약 1,300여종)을 국내 환자를 위해 공급하고 있다.

첨단 바이오 의약품 등 혁신 신약 접근성 향상과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관련 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해 총 8,700개의 일자리(2020년 기준 8,300여개)를 제공했다.


KRPIA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아동·청소년 지원 및 환자 지원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과 의·과학 발전을 위해 378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환원했다. 

KRPIA는 “지난 20여 년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가치 활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가지고, 소통의 기회가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임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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