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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요 인물동정⑩]강남차병원, 이대서울병원, 일산백병원, 한양대병원 등 소식 (추가요함)
  • 기사등록 2022-09-28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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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강남차병원 김종진 교수,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6대 회장 재선출  

강남차병원 김종진 교수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2년도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6대 회장에 재선출됐다.

김종진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협회의 활동이 다소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협회 설립목적에 맞는 고혈압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협회 임원의 임기를 변경하는 정관 개정 안건도 논의했다. 협회 임원의 임기와 대의원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개정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대서울병원 이유진 간호사, 조혈모세포 기증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간호사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간호사는 지난 2014년 간호대학 시절 교내에서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기증을 홍보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기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조혈모세포 이식 등록 8년이 지난 올해 2월 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 상태가 악화돼 기증을 바로 진행할 수 없었다. 이후 이대서울병원 간호사로 입사해 근무하다 7월 환자 상태가 양호해져, 9월 중순 조혈모세포 이식 날짜가 재조정돼 이식을 하게 됐다. 

이 간호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서 3일 전부터 촉진제를 투여해 조혈모세포 수치를 높인 후 병원에 입원해 기본검사를 하고 다음날 조혈모세포를 채취했다”며, “이후 백혈구 수치가 다시 정상화되면서 후유증 없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이 확률이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따라서 공여자가 기증 등록 의사를 밝혀도 기증이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다. 

과거에는 척추에서 골수를 채취해 고통이 심했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헌혈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유전자만 동일하다면 통증 없이 조혈모세포 기증이 가능해졌다.

이 간호사는 “본인의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수혜자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의 20대의 끝을 선의의 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이 과거 뼈 속 골수를 채취했던 것과 달리 헌혈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지 말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산 교수, 남자 U19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 선임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상산 교수가 남자 U19(19세 이하) 축구 대표팀 ‘팀 닥터’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이성산 교수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지역 예선 경기에 동행했다.

이번 경기는 ▲14일 스리랑카 ▲16일 몽골 ▲18일 말레이시아 경기로, 이성산 교수는 원정길 선수들의 컨디션과 부상관리를 전담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U19 축구 국가대표팀 팀 닥터로 의료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교수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되어 영광이다”며, “무릎 부상 예방 조치와 부상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성명순 과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사회복지팀 성명순 과장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명순 과장은 1986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이식 대상자 및 장기기증자의 생체장기이식 상담을 400례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고, 뇌사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뇌사자장기 기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장기이식 전문사회복지사연구회에도 참여하여 이식대상자와 기증자의 인권보호 및 이식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성 과장은 “장기이식이 원활히 이뤄지려면 이식대상자와 기증자의 이식과정에서 심리∙사회적으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의 어려움에 대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와 생명나눔 활동에 기여하고, 이식대상자의 수술비 지원을 통해 장기이식으로 많은 분의 생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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