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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국립현대미술관, ‘일상예찬-다시 만나는 미술관’ 개최…2년만에 대면으로 재개 - 미술-무용 융합 교육 프로그램
  • 기사등록 2022-09-23 2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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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지난 2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다시 만나는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상예찬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온라인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 일상예찬 캠페인은 2년만에 대면으로 재개하면서 자연속에서 보고 듣고 손으로 창작하는 미술 활동뿐만 아니라 작품을 보고 직접 춤으로 표현해 보는 신체 활동이 포함돼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를 만난다. 

이번 일상예찬 캠페인은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시작으로 23일(금), 29(목), 30일(금)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모집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한다.


양동원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은 “적극적인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인다”며, “치매 환자가 초기에 잃어버리지 않은 뇌의 기능을 잘 사용하는 것과 정서적으로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치매 증상 완화 및 극복에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한치매학회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일상예찬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올해 대면 캠페인을 재개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를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 일상예찬을 통해 힘들었던 코로나 기간을 잊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 속 활기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상예찬 캠페인은 대한치매학회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나들이를 지원하며, 일상생활수행능력 회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 시작된 일상예찬은 2015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MOU를 맺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비롯해 서울관과 덕수궁관에서 직접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 관련된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돼 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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