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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이모저모]비아트리스코리아, 사노피, 유틸렉스, 한국MSD, 카나리아바이오, 파멥신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20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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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코리아, 사노피, 유틸렉스, 카나리아바이오, 파멥신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건보공단-비아트리스코리아(주), 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비아트리스 코리아(주)(이하 비아트리스)가 지난 1일 강원도 원주 공단 본부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환자 교육자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서 환자 교육․상담에 사용할 콘텐츠의 다양화로 효율적인 질환관리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비아트리스는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를 공익적 목적으로 제공하고, 공단은 비아트리스가 제공한 교육 콘텐츠 활용 및 개선을 제안하는 등 환자 교육자료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이 마일란(Mylan)과 결합하여 2020년 11월에 출범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 법인이다.

공단 박지영 만성질환관리실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에서 비아트리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의사와 환자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의학부 권용철 전무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비아트리스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영역에서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접근성 개선 및 정보 제공을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노피 듀피젠트, 다양한 아토피피부염 증상 지표 개선 효과 확인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22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생후 만6개월~만5세 중등도-중증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부터 청소년, 성인 환자까지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수의 연구 데이터가 최초 공개됐다.

듀피젠트는 이번 학회에서 생후 만6개월-만5세 영유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LIBERTY AD PRESCHOOL 3상 임상 연구의 효과 및 안전성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또 소아, 청소년, 성인 환자 대상 임상 연구의 추가분석 데이터를 공개해 듀피젠트의 전연령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공개된 데이터에는 만60세 이상 고령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듀피젠트 효과 및 안전성 관련 데이터도 포함됐다.

듀피젠트는 이번 학회 발표 데이터를 통해 생후 만6개월부터 만60세 이상 고령 환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나타내며 아토피피부염 시장에서의 리더십도 재확인했다.


◆유틸렉스, CGTWA2022에서 세포치료제 기술 혁신성 발표

㈜유틸렉스(코스닥 263050)가 지난 14일 CGTWA2022(Cell & Gene Therapy World Asia 2022)에서 T세포치료제 및 CAR-T치료제 기술 혁신성을 강조했다.

컨퍼런스 직후 이어진 ACGTEA Awards에서 ‘Most Promising pipelines – CAR-T cell therapies(CAR-T 치료제 부문 가장 유망한 파이프라인)’상도 수상했다.


◆한국MSD, ‘다양성과 포용’ 기업문화 강화 위한 사내 프로그램 개최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가 ‘2022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간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 진행되는 MSD의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 행사는 올해 ‘공동 목표의 힘(The Power of Collective Purpose)’을 주제로 진행하며, 140개국 이상 약 6만 7,000명의 전 세계 MSD 직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연구실, 생산시설,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MSD의 직원들이 각자가 가진 문화적 독창성, 다양한 경험과 배경으로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공동 목표’인 생명을 구하고 전 세계인의 삶을 변화시킬 있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태평양(Aisa Pacific) 지역 차원의 ‘D&I 올림픽’이 개최, 각 국가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MSD는 직원들이 함께 꾸민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성과 포용’ 콜라주 작품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동료들과 공유한다.  

이어 9월 15일에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 작가이자 글로벌 장애인화상포럼 공동 대표 고정욱 작가의 강연도 마련했다. 

9월 22일에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한 자녀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는 “다양성과 포용은 MSD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 전략 구성 요소 중 하나이다”며, “D&I가 기업 문화로 각인돼 의약품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환자들과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MSD를 더욱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MSD는 자사의 ESG (Environment·Social·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이하 D&I)’이 조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9월을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로 운영해오고 있다.

MSD 본사는 장애, 베테랑, 성소수자, 유색인종, 다종교 등 10개의 다양성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의 다양성 의미를 반영해 ‘제너럴 D&I(General D&I) 네트워크’ ,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세대 공감 네트워크(Next Generation)’ 세 팀으로 D&I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난소암 이어 자궁경부암으로 적응증 확대

카나리아바이오(대표이사 나한익)가 현재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레고보맙’의 자궁경부암 적응증 확대에 나선다는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암 표지인자인 CA125에 결합하여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이론적으로 CA125가 과발현하는 모든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다.

현재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CA125를 타깃으로 하는 난소암 대상 임상2상에서 임상적 효능을 보여준 오레고보맙이CA125가 과발현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오레고보맙의 기존 안정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능한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의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멥신, EGFRvIII 타깃 항체 CAR-T치료제 항암 효능 발표

파멥신(208340)이 후보물질 ’PMC-005’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MC-005는 고형암을 목표로 개발중인 CAR-T 치료제에 적용 가능한 완전인간항체로 큐로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 몸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암세포를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CAR,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장착시켜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 주는 치료제다.

환자의 면역세포를 통해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으며, 혈액암의 경우 완치율이 80~90%다. 1회 투여만으로도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여 획기적인 암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 등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며, 아직 고형암 분야에서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

PMC-005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인 EGFRvIII를 표적한다. EGFRvIII는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단백질 돌연변이다.

일반 세포에도 발현되어 있는 EGFR 야생형(Wild type)을 표적하는 치료제보다 효능 및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고형암 환자에 차별화된 약효적 특성을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신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로셀의 CAR-T 플랫폼이 적용된 PMC-005는 동물실험 결과, 현재 고형암 CAR-T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쟁약물(mAB139/NIH) 대비 유의성 있는 종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동물실험 결과는 진행된 참여형 학술 행사인 ‘2022 KDDF-SNU Science Conference’에서 발표된 바 있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PMC-005는 큐로셀의 CAR-T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CAR-T 플랫폼에서 항암효능이 확인됐다. 이번 큐로셀 공동연구 결과로 PMC-005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트리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PMC-005의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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