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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구로, 동탄성심, 서울대, 서울성모, 중앙대광명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07 2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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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미래관 준공식 진행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지난 2020년 5월 기공식을 시작한 2년만인 지난 6일 미래관 준공식을 개최하며, 증증질환 특화병원으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미래관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3단계 중 1단계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최대 강점인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지상 7층, 지하 6층(연면적 28,390㎡) 규모의 미래관에는 10개의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통증센터 등이 확장·이전했다. 

건물이 도로와 인접해있어 내원객의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외래 공간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최상의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본식에서는 신정호 기획실장이 사회를 맡아 ▲내외빈 소개 ▲준공 보고(이창희 진료부원장) ▲미래관 홍보영상 상영 ▲건물증정식 ▲축사 및 격려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이뤄졌다. 본식 종료 후에는 미래관으로 이동해, 제막식을 갖고 미래관의 포문을 열었다.

김재호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미래관 준공은 진료·연구·교육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과 발전의 시작이다”며, “미래관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마스터플랜을 발판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극대화하고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국민들의 건강을 수호하며,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고려대 구로병원은 고려대학교 가족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증질환 특화병원이자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중증환자 비율 61%는 국내 탑 수준이다”며, “그동안 고려대의료원의 성장을 주도해 온 구로병원의 발전이 의료원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글로벌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대한민국 의료전달체계의 중심축으로서 구로구민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 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진료뿐만 아니라 개방형실험실,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 터 등 의료산업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내며 구로구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자랑스러운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진 병원장은 “미래관은 지난 40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소명을 다해 온 고려대 구로병원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다”며, “미래관 준공을 기점으로 환자중심-질환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승명호 이사 겸 교우회장, 유광사 이사, 권오섭 이사,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전임 의무부총장 및 구로병원장, 명예교수, 윤건영 국회의원,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장 등 내외빈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아주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합동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아주대학교병원이 오는 26일(월) ‘2022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올바른 약품 사용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3개 세션 6개 강의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피해구제조사팀 김소정 교수) ▲경구 코로나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성남시의료원 감염내과 김지연 교수) ▲피임제와 여성호르몬제의 주요 이상반응(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 ▲신독성 약물의 올바른 사용(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 백선하 교수) ▲개정된 조영제 사용 지침(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면역항암제 부작용(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권민석 교수) 등이다.

심포지엄 주최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남부 지역 동탄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이 합동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약품 사용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주제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환자 안전 제고를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9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등록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수원시약사회·용인시약사회 각각 평점 2점이 제공된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2022년 지역암센터 심포지엄’개최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지난 2일 호텔라온제나(6층 르미에르홀)에서 개최했다. 

‘지역암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으며, 국립암센터 및 전국 12개 지역암센터, 지방자치단체(대구광역시청, 경상북도청), 예비사회적 기업(박피디와 황배우) 등 총 15개 기관 약 7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고 있던 지역암센터 운영 문제점과 권역별 운영 현황을 공유했고, 그로 인해 지역암센터 관계자 간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서울대 국내 첫 ‘암 역학 교과서’ 출간

그동안 국내에는 암 역학과 같은 특정 부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과서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암 역학을 다룬 ‘암 역학 교과서(Cancer Epidemiology)‘(지은이: 유근영 외 32인)가 한나래아카데미에서 출간됐다. 

’암 역학 교과서‘는 암 역학의 개념부터 국내 암 현황과 원인, 예방과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한 국내 유일의 암 역학 교과서이다. 

암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33명의 연구자들이 책을 집필하였다. 책의 차례는 1장. 개념과 접근, 2장, 규모와 추이, 3장. 암의 주요 원인, 4장. 특정 기관별 암 역할, 5장. 암 예방과 관리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 저자인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은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이끌어온 의학자이며, 국립암센터 원장, 국군수도통합병원 원장,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학회장 등을 지냈다. 

오는 9월 19일에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암 역학 교과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과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지놈인사이트, 공동연구 MOU 체결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지놈인사이트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장유전체(WGS) 기반 차세대 혈액암 One-stop 진단 플랫폼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진행하며, 전장유전체(WGS) 차세대 기반 혈액암 One-stop 진단 플랫폼의 임상적 조기 도입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혈액암 진단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제 혈액병원장은 “전장유전체(WGS)는 혈액암 정밀의료의 발전에 있어 앞으로 중요한 핵심적 화두이다”며, “앞으로 지놈인사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놈인사이트 주영석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혈액병원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래형 전장유전체(WGS) 기반 혈액암 진단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임상적 도입까지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장유전체분석(WGS)은 질환 및 약물 반응성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기술이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손위생 챔피언’ 감염관리 캠페인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6일 ‘제 1회 감염관리의 날’을 맞아 원내 곳곳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위생 챔피언’과 ‘주사침 찔림 사고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철희 병원장, 정용훈 부원장, 한수옥 간호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을 비롯해 각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감염관리팀이 주관한 이 날 캠페인에서는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을 유지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감염관리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손위생과 주사침 찔림 사고 예방, 근무 중 감염노출사고 보고체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손위생 우수직원과 손위생 리마인더 우수작 시상, 감염관리 퀴즈 이벤트와 손위생 다짐 기념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앙대광명병원 김민철 감염관리실장은 “감염관리는 작은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직원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여 병원 내 안전한 감염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한 직원은 “감염관리는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아무리 해도 모자라지 않다”며, “캠페인을 통해 다시금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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