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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이모저모]모더나, CSL 시퀴러스, 한국MSD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07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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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SL 시퀴러스, 한국MSD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유럽 의약품청(EMA), 모더나 오미크론 표적 2가 부스터 백신 사용 승인 권고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지난 1일 오미크론2가 백신인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기존에 사용해온 모더나의 코로나 19백신인 mRNA-1273과 오미크론 변이(BA.1)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물질을 결합한 차세대 2가 백신이다. 

이번 승인 권고에 따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한 1차례 이상 접종받은 12세 이상에서 SARS-CoV-2로 인한 코로나19에 대해 능동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추가 부스터샷으로 mRNA-1273.214 사용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CHMP의 긍정적인 권고에 감사하며, 이 결정은 mRNA-1273.214를 뒷받침하는 임상 데이터의 가치를 확인시켜주고, 우리가 개발한 백신이 코로나19로 인한 질병 및 심각한 결과로부터 유럽 전역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잠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오미크론을 표적으로 하는 2가 부스터 백신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첫 승인 결정을 기대하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자사의 차세대 백신 후보 물질 제공하기 위해 유럽 전역의 국가들과의 협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CHMP의 이러한 결정은 mRNA-1273.214가 모든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2/3임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됐다.


◆한국MSD ‘가다실9’, 새 얼굴로 배우 여진구 발탁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가 배우 여진구(만 24세)와 함께한 ‘소중한 나를 위한 선택’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의 새로운 TV 광고를 지난 1일 공개했다.

가다실9의 새 광고 모델로 선정된 여진구는 아역부터 시작해 긴 연기 경력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는 20대 대표 청춘스타다. 

최근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새 광고는 지난 8월 가다실9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됐다. 

앞으로 TV, SNS 등 여러 채널에서 본격적인 광고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고가 온라인 선공개 되자 “누나 맞으러 간다”, “여진구가 말하는 누나가 만 45세까지다”, “연기를 잘하니까 다 잘 어울린다”는 등 다양한 누리꾼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번 광고에서 여진구는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불량남녀’, ‘파리의 연인’, ‘신세계’를 각각 패러디했다. 

가다실9 접종 대상별 맞춤 스토리로 남녀노소에게 중요한 가다실9 예방접종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했다. 

영화 ‘불량남녀’를 패러디한 영상에서 가다실9이 성경험과 관계없이 만 45세 여성까지 접종 가능한 국내 유일한 HPV 9가 백신임을 강조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재구성한 영상에서는 여진구의 폭풍 연기 덕에 남녀가 함께 HPV 백신을 접종했을 때 HPV 감염 및 전파 예방 효과가 더 높아짐을 호소력 깊게 알렸다.

마지막 영상에서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를 패러디하며 “갈 땐 가더라도 백신 맞는 것 정도는 괜찮잖아? 거 백신 맞기 따악 좋은 날씨네”라며 남성에게도 HPV 백신이 가능함을 명품 연기로 표현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이번 가다실9 광고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남녀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한 HPV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한국MSD가 HPV 관련 질환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광고가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PV는 200종 이상의 유형이 있으며,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등 약 3만 6000개의 암이 HPV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은 현재까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다. 가다실9 접종을 통해 여성은 백신에 포함된 9가지 HPV 유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만 9-45세까지 접종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내 종양 등을 예방할 수 있고 만 9-26세까지 접종 가능하다. 


◆美 CDC 자문기구 ACIP, 65세 이상 성인에 CSL 시퀴러스 면역증강 4가 독감 백신 우선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지난 8월 25일 ‘감염률과 사망률 주간보고(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MMWR)’를 통해 65세 이상 성인에 우선 권고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 CSL 시퀴러스(CSL Seqirus) 면역증강 4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 Adjuvanted Quadrivalent Seasonal Influenza Vaccine)을 포함시켰다. 

65세 이상 성인에서 면역증강 4가 독감 백신의 우선 권고는 현재까지 입증된 일반 유정란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대비 임상적 이점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발표에는 올해 초 ACIP 공개 회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65세 이상에서 면역증강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포함해 고용량 4가 인플루엔자 백신, 4가 재조합 인플루엔자 백신 등 면역 반응을 강화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65세 이상 성인에게 우선 권고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연령대에 적합한 다른 인플루엔자 백신이 사용돼야 한다.

CSL 시퀴러스 의학부 그렉 실베스터(Gregg Sylvester) 총책임자(CMO)는 “고령층을 비롯한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권고는 근거에 기반해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는 ACIP의 원칙을 보여주는 증거다. CSL 시퀴러스가 ACIP에서 65세 이상 성인에 우선 권고하는 독감 백신 중 하나를 제공한다는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CSL 시퀴러스는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이자 CSL 리미티드의 자회사이다.

올해 초 국내 공식 출범했으며,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2021/22절기, 2022/23절기 긴급 도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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