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생각하는 원격의료는? 다양한 우려 등 제기 - 초진 대면진료 필수 등
  • 기사등록 2022-08-22 04:00:04
  • 수정 2022-08-22 06:50:00
기사수정

최근 원격의료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가 입장을 제시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김동욱 회장은 지난 8월 21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원격의료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고, 이와 관련해서는 대한의사협회 등에 관련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보다 구체적인 상황들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민 부회장)도 신설해 관련 내용들을 취합했다.

(사진설명 : 나영석 총무이사, 조근호 정책이사, 김동욱 회장, 이상민 부회장, 신용선 보험이사, 엄태문 홍보이사)


진료환경특별위원회 이상민 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대한의사협회, 디지털헬스케어 담당자 등 약 10회 이상의 비공식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내용들을 취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취합된 부분은 원격의료를 하게 된다면 조심해서, 꼭 필요한 것만 진행하고, 대면진료의 보조적인 형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동욱 회장은 “원격의료는 어떤 형태로든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할 부분은 초진진료의 경우 대면 진료가 필수라는 점이다”며, “해외에서도 초진을 허용하는 경우는 거의없고, 재진의 경우에도 기간을 정하고 대면진료는 반드시 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건강을 위해 원격진료는 대면진료의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143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