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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삼육서울, 순천향대천안, 인제대백, 한강성심,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18 2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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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정태건·장문영 박사 부부, 삼육서울병원 신관 건축 위해 10만 달러 쾌척

정태건·장문영 박사 부부가 지난 9일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병원 신관 건축기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기탁했다.

정태건 박사는 한국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여성 교육자 고(故) 임정혁(1909~2006) 교수의 차남으로 서울대학교 농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로마린다 의대를 졸업 후,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비인후과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로마린다 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며,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이비인후과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장문영 사모는 1930년대 서울위생병원(현 삼육서울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고(故) 박근실(1910~2011) 간호사의 장녀로 서울위생병원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18회)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정 박사와 결혼했다. 현재 이비인후과 클리닉에서 매니저로 활동하며 미주간호동문회장을 역임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엔 정 박사 내외뿐만 아니라, 자녀, 손자 등 미국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모두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정 박사 부부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같은 삼육서울병원에 작게나마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신관 건축에 작은 보탬이 되어 병원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거승 병원장은 ”건축기금 후원으로 병원 발전을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병원을 건축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신관 건축을 추진중이다. 현재 부지 개발 중이며,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육서울병원 발전기금은 ‘건축’ ‘장비’ ‘인재양성’ ‘자유활용’ 등의 분야에 따라 후원할 수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결과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병원은 ▲표본감시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감염률 감소 ▲감염병 발생 시 기술지원 및 예방‧관리 활동을 통한 감염병 확산 예방 ▲자원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기술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시내(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실장은 “지난 2017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총 4번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오픈했다.

이번 개편은 백중앙의료원 페이지를 비롯해 5개 백병원 전체 사이트(건강검진, 진료협력, 채용, 외국어 등)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리뉴얼의 최대 목적은 웹 반응형 구축과 의료진 소개 페이지 개편, 보안 및 웹 접근성 강화, 간편 진료예약으로 고객들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홈페이지는 기존의 모바일 홈페이지와 PC 홈페이지의 구분을 없앤 반응형으로 구축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종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해 홈페이지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5개 병원 통합 온라인예약 사이트를 개발해 5개 백병원의 예약이 한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를 삭제해 간단한 실명 인증만으로 온라인 진료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개편된 의료진 소개에서는 새로 촬영한 의료진 사진과 함께 의료진의 정보(학력, 경력, 논문, 언론보도 등)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백중앙의료원 박현아 홍보실장은 “모바일 환경을 통한 홈페이지 유입의 증가와 보안 및 웹 접근성이 강조되는 상황을 대비하고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홈페이지의 개편을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홈페이지 환경 개선을 통해 더 나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성심병원-소방청, 중증화상환자 응급의료 업무협약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18일 세종시 나성동 소방청에서 중증화상환자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항시 연결 가능한 통신체계(핫라인) 유지, 중증화상환자 이송 시 화상전문의가 119 헬기에 탑승 및 전문처치 제공 등 화상환자 생존율 향상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 중증화상환자 이송체계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화상 응급환자 처치, 이송 및 구급장비 등 관련 정보교류 △ 화상 등 외상학 연구에 관한 임상사례, 통계자료 및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등의 임상 적용 기회 제공 △ 화상학회, 관련 학술대회 등 전문 교육훈련에 필요한 사항 지원 △ 소방공무원 복리증진 등이 논의됐다.

허준 병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중증화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흥교 청장은 “이번 협약이 중증화상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비롯한 119구급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정부과제 협약체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연구책임자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돼 18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에서 추진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10개의 기관을 포함하여 총 12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 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약 17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자체 연구비 1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양일형 교수는 “국내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중요한 양질의 데이터들을 모으는 사업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고, 서울대치과병원을 포함한 7개의 전국적 임상기관, 인공지능 개발팀, 치과의사, 치기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규모 협업을 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치과교정 및 심미 보철 부분에 있어서 인공지능 기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플랫폼에 활용이 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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