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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지정헌혈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개최
  • 기사등록 2022-08-16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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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전체 헌혈 참여가 저조해 직접 헌혈자를 구하는 지정헌혈 사례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향후 저출생·고령화의 인구 구조적인 문제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헌혈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헌혈량은 2020년 261만 1,401유닛에서 2021년 260만 4,437유닛으로 0.2% 감소한 반면 지정헌혈량은 2020년 7만 7,334유닛에서 2021년 14만 2,355유닛으로 약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최근 5년간 전체헌혈량/지정헌혈량 현황

이런 가운데 최혜영의원이 오는 8월 17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환자와 환자가족이 직접 헌혈자를 구해야 하는 지정헌혈,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무엇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국회·환자단체가 함께 모여 지정헌혈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헌혈자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던 환자 당사자와 헌혈 경험자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직접 발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최혜영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헌혈 참여가 저조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수혈이 위급한 환자가 피를 구하지 못해 담당의가 환자에게 지정헌혈을 해주는 상황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꾸준히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들은 질병 치료와 더불어 헌혈자 구인까지 이중고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연유로 2020년부터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에서 지정헌혈 제도를 비롯하여 혈액 부족 상황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와 정부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서 더 이상 환자가 고통받지 않는 혈액 수급 체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백혈병환우회TV(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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