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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협회들 이모저모…대한의사협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 KRPIA, 등 주요 소식
  • 기사등록 2022-08-15 2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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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협회들의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구성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김종구 전북의사회 회장과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현재 복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의료영역으로 더욱 확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의료 중심의 관계망 정립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과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하는 여러 직역 간 경쟁 및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외과계, 내과계), 의협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 명단을 확정하여 8월 중순까지 최종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필수 회장은 “현재 국회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하게 하기 위한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정춘숙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되어 있는 상황으로 우리 위원회는 의료정책연구소와 함께 최선의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의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는 국회 및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여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집약된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사업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무료급식 봉사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난 9일 오전 탑골공원 인근에 위치한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에 급식비 후원과 함께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300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아너스 제3호 ㈜대산기업 오종택 회장으로부터 후원받아 진행됐다.  

이필수 회장은 “의협은 의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원에 나서주시는 나눔아너스들의 고귀한 뜻을 깊이 새기며, 우리 주변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봉사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현욱(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부회장은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도 예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를 찾아오셨다. 그만큼 한끼가 절실한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대한의사협회가 전해드리는 작은 온정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장마를 잘 이겨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오는 18일, 협회에서 나눔아너스 3호 ㈜대산기업 오종택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식약처-한국약학교육협의회, 업무 협약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8월 9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이하 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대학생 현장 방문·실습 프로그램 마련 ▲교육과 연구 관련 시설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안내 협조 등이다. 


식약처와 협의회는 국내·외 인재 양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대학생이 의약품 허가심사·시험연구 등 규제과학 업무를 경험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오는 9월 교육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더욱 많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는 “앞으로도 전문성에 기반한 수준 높은 의약품 안전관리와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PIA,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 입장 발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PRIA)가 지난 7월 20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심의된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이하 관리방안)에 대해 고가 중증희귀질환 신약 치료제에 대한 실질적인 환자 접근성 개선보다는 ‘사용량-약가 연동 인하율 개정’과 ‘외국약가 기반 약가조정’ 등 보험약가의 사후관리 강화에만 초점이 맞춰진 방안으로 오히려 신약진입에 대한 환자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 신약을 개발중인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에 대한 동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를 위축시킬 수 있어 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새정부 기조에도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리방안 검토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KRPIA는 이번 관리방안에 포함된 ‘급여평가∙협상 병행 등을 통한 신속등재’ 내용 중 생존을 위협하는 질환 치료제의 경우 현행 규정 210일의 심의기간 중 60일을 단축한다는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기간 단축 효과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보다 더 전향적인 신속등재제도 검토 및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KRPIA는 “이러한 중대 사안에 대해 당사자인 업계가 정책의 검토 및 의견 수렴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민관협의체에서 복지부의 성의있는 대응을 기대하며, 업계와의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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