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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인물동정④]고려대안산, 강동경희대, 강릉아산,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18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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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산병원 최병민 교수팀, 소아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 위한 DB 구축 추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 이하 고려대 산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고위험신생아 및 소아 영상 판독 AI(Artificial Intelligence) 모델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이번 데이터 구축 사업은 신생아 및 소아 집중 치료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신생아 및 소아 질환 진단 보조를 위한 AI 기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고려대 산단이 주축이 되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계명대병원, ㈜미소정보기술, ㈜코어라인소프트의 총 11개 기관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신생아 엑스레이 및 임상 데이터 6만 건 이상, 소아 복부 엑스레이 및 임상 데이터 5만 건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아 집중 치료에 대한 국가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규모는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총 약 35억원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왼쪽) 교수는 “저출산 및 고령 임신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소아 사망률과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집중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환자에 특화된 인공지능 영상 판독 솔루션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총괄을 맡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진화 교수는 “고위험신생아들에게 발생하는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기관지폐이형성증, 괴사성 장염 등의 치료 과정에서 카테터(기관내관, 중심정맥관 등) 삽입 전후 적절한 위치 감지 및 이상 소견 감별을 보조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고위험신생아 집중 치료의 최적화를 꾀하고 나아가서 소아 관련 질환 예측 및 조기진단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목표이다”고 설명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최성일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외과 최성일 교수가 지난 4월 2일 제주신화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9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비만대사수술 중 위소매절제술과 추가 수술법에 관한 연구(Is the Sleeve Gastrectomy Sufficient or Does it Require Additional Surgical Procedures?)’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위암의 빈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적절한 비만대사 수술법에 관한 종설 논문으로, 향후 수술법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성일 교수는 “연구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에서 비만대사수술 선택 시에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장경실 간호부장, 제15대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 선출

강릉아산병원 장경실 간호부장이 지난 12일 강원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강원도 병원간호사회 제33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제15대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향후 2년간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를 이끌게 된 장경실 회장은 “강원도병원간호사회 발전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확대, 그리고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근거에 기반한 간호 활동을 통한 간호실무에서의 지속적인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간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는 도내 의료기관의 약 4,400명 간호사가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간호사 단체이다.


◆은평성모병원 김동진 교수, 대한탈장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위장관외과 김동진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개최된 대한탈장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관절형 복강경 수술기를 이용한 탈장 수술의 효용성’이라는 주제의 발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이용하면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수술 시간과 수술 후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만성 서혜부 통증 등 장기 합병증이 감소하고, 수술 환자 중 재발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함께 보고했다.

김동진 교수는 “여러 개의 관절을 가진 최신 복강경 수술기구를 이용해 탈장 수술을 시행할 경우 로봇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탈장 환자들이 수술 후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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