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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삼성서울, 전북대, 충북대병원, 이화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09 0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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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전남대병원,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3일 전남대병원(원장 안영근)과 ‘이명 관련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의 공동연구 및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송재준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분야는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이다”며, “전남대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의 개발 완료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뉴라이브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남대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적용 가속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KT,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기획총괄 김희철)과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 이현석)가 지난 4일 ‘28GHz(이음5G특화망 전용 주파수) 산업융합 확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음 5G (5G특화망)와 의료DX 기술을 활용한 미래병원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지난 5월 최종 선정된 ‘28GHz 산업융합 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본격착수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과제는 28GHz 통신 기술이 의료 임상 현장에 ‘세계 최초’ 적용되는 사례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 체험 실습 위주로 이루어지던 의료교육 현장의 시간적 제약사항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가상 기반의 ▲수술교육 ▲회진교육 ▲응급술기교육 ▲인공호흡교육을 보다 실감나고 실용적으로 구현하여 임상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기획총괄 김희철(대장항문외과)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역량과 KT의 5G 기술을 결합, 효용성 높은 의료교육 플랫폼 개발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은 “5G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은 이제 각 분야의 성장동력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수단이 됐다”며, “앞으로 산업 분야별 협력 범위를 넓혀 다양한 5G 융합생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MOU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규)가 지난 4일 이대서울병원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진료 지정병원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진료 지정병원으로 회원을 대상 건강검진, 질환치료 등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타국에서 먼 길을 통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료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상의 치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북대병원 지역 재난대응체계 강화 공공사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응급의학과가 지난 7월 말 남원의료원 회의실에서 대량 재난환자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 모의훈련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남원 시내 쇼핑센터의 붕괴로 50여 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해 이 중 30명의 환자가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는 것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남원의료원 재난의료 책임자 역할을 수행한 응급의학과 박현웅 과장은 “재난대응 모의 훈련이 반복될수록 남원의료원 내 재난대응 체계가 견고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며,  “반복되는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을 추진한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는 “전라북도 권역의 재난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대병원이 재난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간의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라북도 권역 재난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라북도 권역 재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 체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5일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한 AI컨택센터 솔루션 도입 ▲의료진간 협업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이버웍스(NAVER WORKS) 그룹웨어 도입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시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네이버의 우수한 AI 기술과 다양한 네이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중증질환을 책임지는 권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친근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질환을 미리 파악하여 맞춤형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본질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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