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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 ‘자궁지킴이 캠페인’ 진행 - 환자와 의료진 ‘자궁’ 인식차이 등
  • 기사등록 2022-07-11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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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회장 성영모, 수원강남여성병원장)가 ‘자궁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은 앞으로 여성단체, 정부 부처, 인플루엔서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모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궁 근종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서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기적인 자궁관리 검진 시스템을 구축해 자궁 질환을 조기 발견, 치료해서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궁 치료 두려움 자궁 적출까지 

자궁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근종이다. 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자궁출혈, 통증, 빈혈, 압박 증상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자궁이 손상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주저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질환을 악화시켜 자궁 적출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성영모 회장은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자궁이 가지는 특별한 상징성 때문이다”며, “많은 여성들은 자궁을 여성의 상징적인 기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잃었을 때 여성성을 상실한다고 여긴다. 그러한 이유로 어떻게든 자궁을 보존하려고 애쓴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들은 이러한 여성의 심리 상태를 헤아리지 못하고, ‘합리적인’ 판단에 의거하여, 출산이 끝난 여성의 자궁은 특별한 존재 이유가 없는 기관으로 여겨서, ‘자궁 적출술’이 자궁 근종의 가장 우선적인 치료법이라 여긴다. 그러다보니 자궁 근종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여러 보존적 치료법들이 있음에도 충분한 의학적 상담, 조언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자궁 건강의 중요성과 더불어 자궁 근종의 다양한 보존적 치료법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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