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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경희대한방, 의정부을지대, 일산차,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30 22: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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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최첨단 신규 CT장비 도입…전신 CT 촬영 5초 안에 가능 등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6월 30일 본관 지하 1층에서 CT 영상실 오픈식을 개최하고, 신규 CT 영상장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도입한 2대의 RE Revolution ES 장비는 전신 촬영 시간이 5초 안에 가능할 정도의 빠른 촬영 속도로 호흡 조정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편안한 검사를 제공한다. 

또 방사선 피폭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방사선의 듀얼 에너지 사용으로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미세한 병변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CT 영상실 운영을 통해 기존 환자들의 정기 검사 예약 대기일이 25일에서 11일로 대폭 단축되고, 신환 예약 대기일은 기존 7일에서 예약 대기 없이 검사가 가능해진다.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여 불편을 최소화하면, 신환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이번 CT 장비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품질의 정확한 영상 분석으로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여름방학 맞아 비움 디톡스 입원프로그램 진행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가 비움(BIUM) 디톡스 입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는 감식기와 절식기, 회복식기, 그리고 6주간의 식이요법기로 구분되어 있으며, 몸과 마음을 같이 해독해 본연의 건강한 기능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는 “절식요법은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고 올바른 대사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대사를 활성화시켜 체중감량 뿐 아니라 만성질환자의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다”며, “한방재활의학과에서 시행한 임상연구 결과, 한약을 활용한 절식요법은 체중감소 기간 동안 근육량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해외 의료진 및 전문가 견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지난 6월 28일 진단검사의학과 임상화학 분야의 해외 석학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 자동화 시스템 소개 및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 IFCC WorldLab Seoul 2022 (International Congress of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의료진 및 전문가들이다.

방문단을 대표한 Hospital Clinic de Barcelona의 베디니 박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고려한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가 인상적이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의 갖춘 병원을 둘러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원호 교수는 “현존하는 검체 운송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검체운송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기반으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중대재해 제로 안전라운딩’ 진행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산업·중대재해 Zero’를 선언하고, 시설을 점검 보완하기 위해 안전 라운딩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정적인 전원공급 △화재 안전 점검 △ 잠재적 위험요인 점검으로 각 부서 관리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고양 시민을 비롯한 모든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충북권역 아동권리보호센터 개소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4월 보건복지부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된 후 6월 30일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충북권역 아동권리보호센터를 개소했다.

김존수 아동권리보호센터장은“충북도청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 및 5개 지역전담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의심)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부터 신고, 학대여부 판단, 그리고 적절한 치료상담 지원까지 지역 아동 보호와 유기적인 치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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