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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서울백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22 22: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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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산학협력단, 운동처방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 이하 고려대 산단)이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운동처방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산업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고려대 산단은 ㈜휴니버스 글로벌 및 ㈜휴스파인 등 보유한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대학교병원, ㈜스위트케이, 의료법인 길재단, 하늘스포츠재활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규모는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총 19억 원이다.

고려대 산단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개인건강기록(PHR) 데이터, 운동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처방데이터를 구축해 헬스케어 운동처방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주),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제주대학교병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재활치료 등 주기적인 근력운동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운동처방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은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는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심혈관, 호흡기, 관절 질환자 및 건강인의 근력운동 처방 빅데이터를 구축할 것이다”며, “운동처방이 필요한 질환 예측 및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 컨소시엄,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 선정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에서 실시한 ‘닥터앤서 클리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에는 서울백병원을 비롯해 전북대병원(주관기관), 원광대병원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공모사업은 의료기기로 허가된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진료현장에 도입하여 평가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과제로, 서울백병원에서는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뇌전증, 심장질환 등 21개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닥터앤서’를 도입하게 됐다.

서울백병원 AI 빅데이터센터 이영(정형외과 교수)소장은 “도심에 위치한 서울백병원에서 의료 인공지능을 통한 진료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생체영상 기반 신약개발 교육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 국가RI신약센터가 6월 22일  센터 입주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센터 인프라 활용 경험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생체영상 기반 신약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RI신약센터의 관련 연구자들이 강사로 나서 신약개발 과정에서 생체영상 기법과 활용에 대한 강의와 실험동물의 생체영상을 직접 얻고 분석하는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생체영상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뇌 정위종양 모델 시험동물의 다중 생체영상의 획득과 평가까지 뇌종양 신약 후보물질 비임상시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제약기업 참여자와 관련 젊은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훈 원장은 “이번 국가RI신약센터 교육 참여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와 생체영상기술의 이용 필요성에 대한 니즈 분석을 통해 신약개발 교육을 지속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문을 연 국가RI신약센터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에 특화된 비임상시험기관으로서 비임상에서부터 초기임상시험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국내 신약 R&D와 제약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방사성의약품의 독성평가와 임상시험용 방사성의약품 국내 공급지원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가RI신약센터에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광학영상촬영 장비 등 다양한 비임상 생체영상 장비와 극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 측정이 가능한 가속질량분석기 등 첨단 장비를 비롯한 국가인증 비임상시험 평가시설과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센터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하는 국내 신약개발 관련 전문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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