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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⑦]라이프시맨틱스, 시지바이오, 존슨앤드존슨, 휴이노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20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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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식약처장, 라이프시맨틱스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지난 17일 ㈜라이프시맨틱스를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진 디지털헬스분야 간담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식·의약 분야 신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과 의료서비스, 건강관리가 연계된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의료기기 분야를 비롯해, 식·의약 분야 전반에 대한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규제혁신으로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는 “현재 호흡 재활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심장질환, 암환자 재활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치료기기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용성, 편의성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을 수 차례 거쳐야 하므로 변경 심사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배포가 불가능한 부분을 고려해 변경 심사 절차를 간소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 신속히 시판될 수 있도록 질환별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핵심 성능 등 중요한 사항만 변경허가 절차를 거치고,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항은 업체가 자율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규정을 개정 중에 있다”고 답했다.


◆시지바이오 ‘자연가슴솔루션’공개…지방이식 생착률 85% 도달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의료진 대상 글로벌 에스테틱 웨비나(Global Aesthetic Webinar)를 통해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와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기질혈관분획) 전자동 추출기기 셀유닛(CELLUNIT)을 결합한 ‘자연가슴솔루션’을 공개했다.

‘셀유닛과 벨루나를 통한 효과적인 가슴 지방이식(Effective Breast fat grafting with Cellunit&Beluna)’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웨비나에서 연자를 맡은 성기수(청담 쥬넥스의원)원장은 일명 ‘자연가슴 토탈솔루션’ 등을 공개하며 건강한 자연 가슴의 이해도와 가치를 높였다.

유현승 대표는 “기존 지방이식은 지방 생착률이 낮아 시술 후 사이즈를 보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시지바이오의 자연가슴솔루션은 지방이식 전에 벨루나를 적용해주어 가슴방 확장을 통해 지방이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추가로 SVF 추출 및 이식을 통해 생착률을 높였다. 또한, 셀유닛을 통해 번거로웠던 SVF 추출 절차를 전자동화해 의료진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자연가슴솔루션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연 가슴에 대한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APACRS서 혁신 기술력 선보여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2022 APACRS)에서 백내장 수술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및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우선 백내장 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 레이저 백내장 수술 장비 ‘카탈리스(CATALYS Precision Laser System)’,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장비 ‘베리타스(VERITASTM Vision System)’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33cm 캠페인(Life Begins at 33cm)’ 부스에서는 현대 백내장 환자들의 33cm 근거리 시력 확보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 크리스토프 본윌러는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변화하고 있는 백내장 환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및 요구에 귀를 기울여 33cm 근거리 시력 개선이 가능한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를 개발하는 등 제품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테크니스 시너지를 통해 현대 백내장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회전 안전성이 높은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을 통해 난시 보유 백내장 환자들도 중간거리 및 원거리 시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3D 단층 촬영으로 수정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정체 전낭 절개를 최소화하는 카탈리스와의 병용으로 백내장 수술 안정성 및 결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한국에서 10년 만에 열린 APACRS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전문가분들이 최첨단 기술력과 혁신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앞으로도 백내장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제품 및 기술 개발 노력으로 국민 눈 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휴이노, 김주영 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CMO 영입

휴이노가 김주영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를 최고의료책임자(CMO, Chief Medical Officer)로 영입했다.

김주영 CMO는 임상예방의학 권위자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기반한 원격 의료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또 베트남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모바일 자가 모니터링 앱을 활용해 만성질환인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수치를 낮추는 결과도 도출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김주영 전 교수를 휴이노의 CMO로 영입하게 돼 영광이다”며, “심방세동 진료 지침 제작 경험과 다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 경험을 통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 질병 예방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 시험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휴이노의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질환의 예방률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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