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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17개 지자체, 농산물 유통‧판매업체 대상 수거‧검사 -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 기사등록 2022-06-16 0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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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한다. 


◆검사 대상

이번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잦은 병해충 등으로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상추 등 농산물 약 500건(지자체)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곰팡이독소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두, 밀 등 곡류 약 300건(식약처)이다.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곰팡이독소(총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푸모니신 등 5개항목)이다. 


◆부적합 품목…신속 회수‧폐기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 품목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부적합 품목 생산자(판매자)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행정처분(생산자: 과태료, 판매자 : 시정명령)하고, 농식품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표)여름철 중점 관리 품목

◆여름철 농산물 안전하게 보관‧섭취하는 방법

여름철에 농산물(엽경채류, 곡식류)을 안전하게 보관‧섭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엽채류

엽채류(상추, 시금치 등)는 씻어 보관하면 미생물 증식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구매 후 씻지 말고 물기 등을 제거한 후 비닐 등으로 포장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섭취 전 깨끗한 물에 1~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씩 2~3회 씻어내면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곡류, 견과류

곡류(대두, 밀, 수수 등), 견과류(땅콩 등) 등은 여름철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0~15℃ 이하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농산물은 껍질 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하여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은 제거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식품은 모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이번 검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과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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